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하와이] 호놀룰루 동물원 방문, 21개월 아들 + 임신 4개월 아내동반

728x90

하와이 여행 2일차 입니다. 


호텔은 더모던 호놀룰루로 묵고 있어요.


음.. 만족하냐구요?


글세요 고민중입니다.


워낙 숙박비가 비싸고


숙박을 한다 하더라도 주차비(발렛비)가 제법 나오기에(약 35불가량)


공영주차장(한시간에 1불)을 이용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호텔입구는 계단만 있고


휠체어나 유모차는 들고 올라가야 하는 매우 번거로운 호텔입니다.


매번 해외여행을 가도 저렴한 곳으로만 갔었고 비수기에만 갔기에


1박에 30만원의 비용을 내고 묵을만한 곳인지는 의문이나


하와이가 전반적으로 숙박비가 비싸기에


신혼여행을 갔었던 파리에 비할까요..


아무튼 좀더 시간을 보내봐야 좋은지 아닌지를 생각해볼수 있겠습니다. 


또한 렌트비도 비싸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렌트비보다는 보험료가 비싸다 해야 하나요.


자차, 대물 보상만 되는게 하루 50불 가량입니다.


여러모로 가격적으로 좋지 않기에


하와이 좋다 생각하는거는 일단 보류.


(시동: 휴양지를 처음 와봤는데 모든 것의 가격이 비쌉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왜 다들 오는 지 알것같아요.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첫날 도착으로 인해서 시차 적응이 문제입니다.


아들 21개월인데 칸트거든요.


잠은 저녁 8시근처에 자서 아침 6시경 일어나고 오후 12시경 2시간 정도의 낮잠을 매우 규칙적으로 자는 아이라서


비행기 타는 시간이 오후 9시경이었기에


여러모로 울기도 하고 보채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들게 해서 미안해 죽을지경입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하와이 시간 기준으로 아침 10시경 기상을 하여


둘째 임신 4개월 차인 아내가 급조한 계획으로 오늘은 호놀룰루 동물원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숙박비가 오지게 비싸기에..


조식 포함된 예약을 하지 않았고


어제 산 쇼바니 요거트로 허기를 달랜후에 아사이 볼 먹으러 인터네셔널 센터? 로 가봅니다. 


(시동: 숙박비는 하루에 20만원대 후반이었는데 조식을 선택하면 50만원 정도로 뛰었어요. 

조식 신청 안 하길 잘 한 것 같아요 10시쯤 일어났거든요 보통 ㅋㅋㅋ)


전날 비행으로 힘들었던 표정임


(시동: 유주안은 자기 침대에서 혼자 자는 스타일이라 밤비행을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고생했어 아들~)

이렇게 호텔앞 요트 선박장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었지요.


익숙하지 않은 선불 주차비


언제 차를 빼야할지를 예상하고 그때까지 주차비를 결제해서 영수증을 운전석 앞에 두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흐미 결제 시간이 지나면 다시영수증을 업데이트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


그렇게 이동해서 

아사이 볼 먹어 봅니다.


요만큼에 9.9불, 세금 더하면 약 10.5불


흐미 엄청 셔요.


진한 맛을 느낄수 있으며


한국에서 먹었던 것은 신맛을 빼고 달달하게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한 쇼핑몰에서 호놀룰루 쿠키 가게에 들러


맛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 주안이 아빠는 안주고 본인만 맛보는중.



그만큼 맛이 있습니다. 


(시동: 여기도 좋았어요. 인터내셔널 쇼핑 플레이스~ 가운데 분수도 있고 정원도 있는 예쁜 쇼핑몰입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리트리버 개를 보고 좋아하는 주안이


친절한 외국인 삼촌이 만지게도 해주고 사진도 찍게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함부로 만지지 않고 거리를 두는 주안이


그리고 벌써 도착한 호놀룰루 동물원


아.. 주차장 주차비 내야합니다.


아직도 적응 되지 않는 공영주차장 결제



어제 우여곡절 끝에 렌트한 포드 에스케이프 자동차임


빨간색이라 찾기는 엄청 편함.


아무래도 즉흥적인 계회를 실천하기에는 렌트를 따라올수 없지요. 


그래도 렌트비는 너무 비싼거 같음.


에휴. 


주차비는 시둥양이 올려주시겠죠. 주차 결제를 모두 전담 하셨음. 


(시동: 여기랑 호텔 앞은 모두 1시간에 1불이었어요)


동물원 내부에서 한장. 


동물원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1명에 19불 입니다.

아직 24개월이 안된 아들은 무료

고로 두명에 38 불입니다. 



하늘은 정말 떼가서 서울에 붙여주고 싶을 만큼 맑았습니다. 


(시동: 아... 도착하자 마자 서울 하늘 어쩔)


유주안씨 이제 유모차는 잘 안타요


일단 초대형 잉어를 구경하고. 


소도 봐줍니다.


응가 냄새가 너무 구수하군요. 


따그닥 달려주는 말친구도 봅니다.


역시나 응가 냄새가 구수하군요 ㅡ.ㅡ


해부학을 공부해 봅니다 유주안씨


귀~


아이구 염소 친구는 너무 게을러서 다가가도 가만히 있어요


그래도 만지지 않는 유주안씨 


(시동: 우리 귀여운 겁쟁이 유주안 ㅋㅋㅋ 이런 건 아빠 닮은 것 같아요)



아이쿠 던져주면 좋아합니다. 


사진찍을때는 브이죠


체험 후에는 손씻기를 잊지 않습니다. 


(시동: keiki 즉 아이들은 위해 동물들을 만져보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 따로 있고

이렇게 손 씻는 곳도 잘 되어있습니다.)


코끼리 친구들도 보구요



우리에서 뛰쳐나온?

아니 우리가 없는?

공작새를 구경합니다.


공작새는 산책중이에요. 


기린과 얼룩말


그앞에서 브이브이


둘째를 탑제한 아내와 유주안군



임신한 엄마가 힘들까봐 도와주는 유주안군


(실은 안타고 계속 주행에 신경쓰이게 괴롭히기)


낙엽 이라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줍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누군가에게 줍니다.


이번에는 엄마


(시동: ㅋㅋㅋㅋㅋ 고마워 아들~)


수영하는 펭귄을 구경하고 


타라는 유모차는 안타고 따라 갑니다. 


힘들다고 벤치에 앉아서 쉬자 합니다.




그리고 이제 밖으로 갑니다.


이눔의 하와이 날씨는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바람이 불었다가를 계속 반복합니다.


비는 주구장창 오는건 없고


시원하게 조금 적셔주다가 말어서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산 사러 가려 하면 멈추는 이상한 날씨임. 


그래서 비가 자주 멈춰서 번호판에 무지개가 그려져 있나 생각해 봅니다.


(시동: 비가 오면 그냥 그러려니 곧 지나가려니 생각 하는게 나을 꺼 같아요.


다들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1센트가 페니인데


이걸 25센트 두개 동전과 함께 넣어주면


1센트 동전이 납작하게 되면서


동물 문양을 새겨줍니다. 


고로 매우 깨끗한 1센트 동전을 해야합니다.


훼손 되는게 걱정이 되어 녹이 찌든 동전을 썼더니


이쁘지가 않네요. 




기념품 가게에서 뱀 인형을 보고 


맘에 드는 녀석을 골라봅니다만.


이전에 사준 녀석도 오래 가지고 놀지 않기에


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거북이가 무척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시동: 갖고 싶다고 모두 살 수 없는 것을 지금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 사주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은 슬슬 꼬실 수 있어요 ㅋ)


이거 사진이 좀 이상한데..


흠..


공영 주차장에서는 이렇게 결제한 영수증을 올려두어야 합니다. 


(시동: 아기 데리고 산책하듯 보기 좋은 동물원이에요.

제법 크니 유모차 필수 이구요.

햇빛도 세니 자외선 차단이나 수분 공급 할 수 있는 것은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