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제가 득템을 하였으니
이제 아들이 득템을 할 차례 입니다
쉐라톤 호텔 3층에 키즈 카번이라는 큰 장난감 가게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가봅니다.
코타이 커넥션을 이용해 가봅니다.
도준이는 아침일정으로 피곤하여 잠에 들었습니다.
주안이는 피곤한데
장난감 가게 간다니 신이 났습니다.
버스안은 매우 쾌적합니다.
다만 각 정류장 마다 10분정도 정차를 하고
이동을 하기에 시간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지루해집니다.
무료인 장점이 있지만
시간거리가 길어요.
체험은 한두번만.
(시동: 게다가 저희가 있는 갤럭시 호텔에서 코타이 커넥션 버스를 타는 오팔 로비까지는 제법 걸어야 합니다.
그치만 옹피가 택시비에 짐 추가가 붙는 다는 둥 툴툴 댔어서 그냥 아기 안고 열심히 걸어가서 공짜 셔틀을 타기로 합니다.)
슬슬 주안이도 지겨워 집니다.
(시동: 우리 도준이의 햇살 미소~)
(시동: 주안이도 왠일로 아빠랑 친해보이네요)
드디어 쉐라톤 호텔 3층
키즈 카페가 있습니다.
(시동: 3층이 제법 넓어 헤매실 수 있는 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푸드코트 근처에 있습니다. 유모차가 있어서 엘레베이터로 올라왔더니 제법 돌았어요)
키즈 카번에는 토미카가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토이저러스에도 있는데
인기 있는 자동차는 이미 품절
하지만 이곳은 모두 수량이 넉넉합니다.
우리 주안이의 선택은 레드!
가격도 착합니다. 69MOP
소방차 매니아인 주안이의 득템
소박한 아들이라 매우 효자임.
(시동: 우리 주안이는 소방차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귀여워~)
(시동: 저랑 도준이는 옷 코너를 둘러보았는데요.
쁘띠바또, 미키하우스, 디젤, 폴스미스주니어 등등의 브랜드가 있었는데요. 직구도 많이 할 수 있는 브랜드 들이라 가격이 매력적이거나
눈에 띄게 예쁜 아이템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키즈 카번 앞에는 푸드 코트가 있는데
Koufu에서 Rock melon 주스를 발견
큰 컵은 60 HKD 작은 컵은 48 HKD
시럽과 얼음이 추가 되지 않은 순수한 과일 주스로
11개월 유도준에게는 최고입니다.
맛이 아주 달콤하고 좋아요.
유도준이는 락 멜론 주스에 퐁당 퐁당 빠져버렸습니다.
혼자서 들고 잘 먹습니다.
(시동: 그래서 주안이는 따로 사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와서도 엄마가 먹는 카페라떼를 주스인줄 알고 한모금 들이킨 유도준군!!! 그래도 잠은 잘 자더군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분수가 있는데 아주 높이 까지 물을 올리네요.
잔잔하게 올리다 갑자기 높이 쏩니다.
유주안씨도 락 멜론 주스를 참 좋아합니다.
으헛!!! 주안이가 분수를 무서워 합니다.
코타이 커넥션 버스 정류장
덥습니다.
더워
호텔에 도착하니 객실은 청소가 되어 있습니다
베게에 10HKD를 두고 'can i have more water?' 라고 메모를 남겨주니 물을 이만큼 주네요.
인심이 후합니다.
앗!!!!
둘째 넉다운!
옷옷!! 첫째 넉다운
이것은 모든 육아인이 꿈꾸는 장면입니다.
두 아이 모두 동시에 잠들어 버리기!!!
우리 시둥양 맛사지 받으러 갈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둥양.
어여 다녀오시지요~
(시동: 마사지는 갤럭시 호텔 LG층에 있는 Foot Hub를 다녀왔습니다.
투숙객은 20% 할인이 되는데요 1시간 짜리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발마사지나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직원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쯤 들러보시면 좋을 꺼 같습니다.
갤럭시 호텔 로비층 푸드 코트-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