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힌남노도 그렇고 기후변화가 너무 심해요
지구를 아껴야 하는 마음으로 전 지구적 관점으로
탄소배출권 투자해서 소소하게 수익을 보고 뿌듯합니다. (20%정도 수익이 나서 익절을 조금 했거든요, 다시 마이너스 전환하여 물타기 시전중입니다.;) 자자 아이들에게도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재활용 쓰레기를 모으잖아요. 공병처럼 돈이 되는게 종이팩이라 합니다.
서울 지역 일부 동사무소에서 우유팩 몇개에 화장실용 휴지를 주는 곳이 있는데 우리 동네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아이가 셋이나 되다 보니 큰 우유를 사도 아내 시둥양은 한번에 3팩씩 주문합니다. 그것도 제법 자주 주문해요. 그래서 이제 종이팩 모읍니다.
싱크대 공사하기 전에는 싱크대 상판이 나무였고 물기로인해 썩어 있었기에 말리는데 불퍈함이 있었지만 거금을 들여 싱크대 공사도 해서 싱크대 상판이 썪지 않는 인조 대리석이니 마음껏 아내가 씻어서 뒤집어 싱크대 내에 둔 종이팩을 가위로 잘라 말려서 모아봅니다.
그렇게 모아둔 종이팩이 시둥양이 정해둔 공간을 점점 차지하여 터져 나갈때 즈음 한살림에 가져가 본다 합니다.
다시 재차 한살림에서 우유팩을 포인트로 준다는 것을 확인하고 900ml이상이니 하나에 15원 48개니 720원(포인트) 입니다
열심히 잘라 말린 우유팩
입구 부위는 튀어나와서 제거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매일 상하목장 우유(그렇게 열심히 먹어주는데 주가는 왜 수익이 안나니 ㅠㅠ 우리만 먹나? 그래도 엄청 많이 먹는데? ㅜ.ㅡ)
잘 말려야 되요 안그러면 응가 냄새 납니다(중요중요)
자자 두번째로 자주 먹는 바른유기농우유
상하목장우유와 함께 재고가 없을때는 번갈아 주문하나 봅니다 이녀석은 입구부위 제거수술을 해주지 않아서 자르기에 편하긴 합니다.
잘라서 잘 펴서 말려줍니다
응가냄새 안나도록!
가까운 한살림 고고싱
48번의 가위질과 씻어줌으로 가정경제에 720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웅진씽크빅 배당금이 주당 40원이었고 720원이면 웅진씽크빅 18주 의 배당금이 720원 입니다.
지구도 살리고 돈도 벌어봅시다.
단, 힘드신 마눌님은 시키지 말고 스스로 가위질해서 말려 봅니다. 시키면 레이져 눈초리를 맞을수 있으니 본인이 알아서 실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