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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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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두돌이 되어 가는 막내딸이 감기에 잘 걸립니다

조금 춥게 지냈다 싶으면 (18도 보다 낮은 기온이면)

콧물이 나오고 다음날은 기침을 하고 열이나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감기의 증상이죠 그런데 동시에 어린 아이들은 유스타이칸 튜브가 평행하게 되어 있어서 콧물이 중이로 잘 들어갑니다 그래서 고막내부에 물이나 고름이 차있는게 이경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해줄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
병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더 해줄 수 있는게 있는데

그건 콧물을 잘 빨아주는 것입니다.

콧물 흡인기
베터리를 이용한 전동 흡인기입니다

이 제품만 사용해봤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suction(흡인기)를 따라올수는 없죠.
아쉬운대로 쓸만합니다. 입으로 빨아내지 않아도 되죠
흡인되는 앞 부분은 매번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건 예전에 사용했던 코를 빨아주는 기구
입으로 빨아주어야 해서 흡인력을 조절할 수 있지만 역시나 사용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죠.
매번 흡인해줄때마다 씻어야 하는건 똑같습니다.

실제 흡입하는 압력을 세게 하면 콧물이 잘 빨아지느냐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코가 압력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살이 빨려들어가 입구를 막히지 않게 방향 조절도 잘해야 하거니와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해야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코앞에 흐르는 콧물과 코안에 정체 되어 있는 콧물을 잘 제거 해 주어야 유스타키안 튜브를 통해수 중이(귀)로 가게 되는 콧물 양을 줄이고 중이 내에 있는 콧물이 잘 빠져나오조록 해야 하기 때문이죠. 콧물만 열심히 (하루에 20회 이상) 잘 제거 해 주어도 아이가 좋아지는 속도가 빨라 집니다 증상에 맞추어 약을 먹이는 것도 해야하지요
만 2세 이후가  되면 챔프를 먹이면 됩니다
다른약도 있지만 사용이 편한것이라 간략히 설명 드리려 합니다


파란챔프 해열제(이부펜성분)
빨간챔프 해열제(타이레놀성분)
주황챔프 코프(기침약)
낱개는 노즈(콧물약은 많이 먹어서 박스가 없어수 낱개 사진입니다) 콧물약이죠

감기의 시작은 콧물이니 콧물약을 먹고 좋아지면 기침약과 해열제가 필요없어지니 콧물약이 소모가 많습니다(모든 아이들이 콧물부터 생기지 않습니다. 개인차가 있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그렇다는 겁니다.

이렇게 자가약을 먹어도 해결이 안되면 소아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중이염이 있으면 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이 주로 처방 되는데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애가 좋아지기는 커녕 설사도 하게 되면 너무 당혹스럽죠. 실제 우리 막내 아이도 그런적이 있었고
약을 먹이기가 어려우니 콧물을 정말 열심히 자주 제거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고
요즘은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이 15도만 되어도
아내가 환기 시킨다고 창문 열어두면 아이는 옷을 따뜻하게 입지 않으면 감기 걸립니다.
감기는 기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cold exposure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니 최대한 안걸리게 조심하고
증상이 생기면 빠르게 대처하여 증상 조절을 빨리 해주고 콧물 제거를 정말 열심히 해주어서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물론 요즘은 코로나가 많으니 코로나 검사도 해야겠죠?
요즘은 독감(인플루엔자)인지도 걱정해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콧물 제거를 열심히 해주면 정말 아이는 빨리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