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일정에는 이곳 뽀로로엔타요 테마파크가 없었습니다.
셋째날 일정은 비어있었어요.
밤 9시 비행기로 김포로 가는 비행이 예정이라
무엇이든 해도 되는 날이었습니다.
숙소인 담따라 에는 제주 관련 서적이 제법 있었는데
제주 간식에 대한 내용중에
서귀포 올레 시장에서 파는 것들이 유혹을 하여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가능 길에 네비게이션에 우연히 뽀로로엔 타요 테마파크가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결정은 대부분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하도록 하였는데
저는 그저 ‘뽀로로엔타요 테마파크’가 있다는 것만 알려주었지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일산 킨텍스에 뽀로로 키즈카페가 있어서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와 같은 회사인가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결론이 궁금하시나요?
그건 바로 뽀로로엔타요 테마파크는 그냥 아주아주 커다란 키즈카페다 라고 이해하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키즈카페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테마파크에요.
요금은요? 비싸요.
다자녀가구 세자녀 이상이면 셋째부터 무료 입니다
그래서 우리 식구는 막둥이 무료 14만원.
그런데 정말 비쌀까? 싶기도 합니다.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는 놀이기구도 나쁘지 않고 트램펄린 구역이 어마어마 하게 넓어서 우리 아이들은 엄청 좋아했어요.
볼풀장도 좋아했구요
그외 타는 놀이기구도 어린 아이들 수준이라 제법 타는 것을 좋아했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하루동일 아이들 땀흘리게 뛰어 놀고 숙소에 도착하면
눕자마자 바로 잠드는 것이라면
이정도는 아깝지 않습니다.
참고로 우리집 아이들은 3.5.7살 입니다
13시 입장 17시 퇴장하였습니다.
참고로 야외는 별로였습니다 뙤약볕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빨리 실내로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유모차 대여해주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래도 또 방문할거냐? 하는 질문을 하신다면
테마파크가 먼 숙소라면 찾아갈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지나가는 길에 있거나 숙소에서 가까우면 가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