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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코딱지(cottage cheese)치즈. 평창바람마을 치즈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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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마지막 날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첫째날에는 비비큐를 해먹고 둘째날은 바다기차를 타보고 마지막날은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아이가 3,5,7살의 꼬마가 있으니
여행은 체험이 한번씩은 들어가게 되네요.

무슨 체험을 할까는 숙소에서 와이프와 제가 상의해서 정합니다

이번에는 치즈 체험을 해보려 합니다.
한팀에 5만원의 비용이 듭니다만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은 아니고 전화를 하면 문자로 정보를 보내주고 문자로 예약 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은 아내가 하였습니다

11시 체험 예약을 하였고
평일 비수기 인지라 우리 한팀만 있어서
교육이 아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는 두팀이었는데 다른팀이 참석하지 못했어요.

매우 깨끗하고 넓은 공간입니다

하하하 여기도 맛있는 요거트를 파네요

우리가 하나로마트에서 사먹었던 보배목장 요거트와 치즈가 있네요
치즈는 가격은 비싼거 같아요.
요거트는 하나로마트에서 다먹어서 여기서 세병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표

체험이 시작되었고

장비는 모두 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목장 원유를 사용한다 합니다

치즈 삼촌(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아주 노련하십니다 13년차 이시고
아이들이 서운해 하지 않도록 한번씩 해보려는 성향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고 사고 경험?도 많으신지라
위험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 또한 완벽합니다.

체험하는 팀이 한팀이니 아이들 이름까지 불러가며 교육을 알차게 받았습니다.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이야기도 해주십니다. (초식 동물의 젖에만 카제인이 있기에 치즈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치즈가 만들어 집니다

드디어 코타지 치즈 완성

치즈가 만들어지면 콘칩 과 참크래커 그리고 잼 4종류와 감귤 주스를 마시면서 치즈를 함께 까나페를 만들어 먹습니다

이 순간이 가장 재미 있습니다

남은 치즈는 가져와서 먹습니다.

치즈삼촌(체험선생님,사장님)이 아이들을 충분히 배려해서 가르쳐 주시기에 치즈 자체는 맛이 없어도 체험비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체험 하겠느냐 물으면 아이들이 원하면 또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체험팀이 하나라서 정말 정성있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너무 전문적인 설명이 있어서 그부분은 어렵기도 하고 약간 지루한감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모로 잘해주시기에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예정이었던 요거트도 여기에서 구매를 하였고
체험비 또한 제로페이 강원상품권으로 지불하였습니다.

만든 치즈를 집에 가져와 먹었지만 치즈 자체는 그다지 맛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체험비는 아깝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