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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엄청난 독서광 입니다.
아이가 없었을 때에는 서울 도서관에서 해마다 20명의 우수 이용자를 뽑아서 특별한 카드를 만들어 주었었습니다. 그때 아내는 그 우수 회원이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사서 보다가
이제는 빌려도 봅니다
아이가 셋이나 생겼지만
그 아이들 이름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함께 봅니다.
그렇게 아내는 도서관에 아이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러니 첫째 아들은 이미 책을 스스로도 많이 읽는 아이가 되었고 둘째 셋째 역시 책을 많이 읽기를 좋아합니다
집에 TV가 없고
유튜브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만
책을 읽는 것도 엄청 좋아 하기에
도서관에서 자기 책 한권씩은 고를줄 압니다.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이 있으면 상세히 알려주고
모르는 경우에는 그와 관련한 책을 빌려보거나
책을 사주는 아내가 있어서
아이들은 본인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서 무시 받지 않고 그 궁금한 호기심을 쭈욱 살려 놓기에
책을 보고 모르는 것이 나오면 또 그 모르는 것에 대한 책을 찾아보게 되어 책이 꼬리를 물고 계속 보게 만들어 버리니 아이 셋 모두의 최근 관심사를 유지시켜주는 능력이 있는 아내는 세 꼬마를 모두 독서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사실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