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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해봅니다.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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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헌혈을 합니다.

전역한지는 3년가까이 되어가는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있었기에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헌혈을 할수가 있었지요.

일하면서 중심정맥관 시술을 수시로 하는데 헌혈을 위해 찔리는 바늘 한번이 왜이리 겁이 나던지..

역시 입장이 바뀌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전혈 수혈을 했었고.. 한 5분도 안걸렸습니다.

7분간 헌혈했던 팔을 압박하고

10분간 더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야했지요.

살짝 어지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기념품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둥실이 영화 보라고 관람권으로 신청했지요.

그리고 헌혈 증서도 받았습니다.

120일 후에 다시 한번더 헌혈 할수 있겠지요?

뭐 피곤한 감은 있어도 보람되는 느낌이 제법 오래 갑니다. 

(시동: 옹피는 예전부터 헌혈을 꽤 자주 했던 것 같은데요. 심지어는 저 고딩 때 몇시간 남짓한 데이트 시간동안

40분 걸리는 혈소판 헌혈을 해서 제가 화나기도 했었어요. 조혈모세포 기증자로도 등록 되어있는데요

제가 농담삼아 옹피 피가 더러워서 아직 기증해 달란 연락이 없나봐~이랬어요. ㅋ 어쨌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