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둥.
진한 육수의 맛이 있는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었어요.
음.. 언제나 먹었던 해물 칼국수 비슷한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는 칼국수였어요.
아주 옛날에 먹었던 낫것상의 칼국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때때로 생각나서 찾을것 같은 곳이거든요.
(시동:낫것상.. 아직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 대학 다닐 시절 학교 옆 칼국수 집인데요. ㅋㅋ 추억돋네요)
재료가 다 떨어지면 늦게 까지 먹을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동: 브레이크 타임도 있구요. 7시 반 정도에 갔는데 만두 떨어지고 닫는 분위기였어요~)
반찬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김치 맛있습니다.
아주 아주 맛있는건 아니구요.
메뉴는 국시(칼국수), 찐만두 입니다.
국수 맛있어 보이죠?
면발은 짜장면 면발 같아요.
(시동: 사골국물이에요. 애호박이랑 고기랑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만두이구요.
만두는 새우만두 두개
그리고 단면이 보이는 만두 네개가 나와요.
(시동: 옹피가 몇번이고 전화해 남아있는지 확인했던 만두.. ㅋ 마지막 만두를 저희가 확보했습니다!!
옹피 썡유)
시둥둥 표정이 밝아지는중.
(시동: 그릇도 참 맘에 들어요~)
저는 비빔 국수를 시켰습니다.
마구 마구 비벼먹어야 하구요.
(시동: 그래야 참기름이랑 비빔장에 잘 섞인다고 사장님?이 알려주시네요)
아주 아주 새콤한 맛은 아니구요.
그렇지만 맛있습니다.
(시동: 새콤달콤 맛있어요. 야채도 어우러지게 잘 들어가있구요. 고기도 있구요.)
매일 매일 먹고 싶을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한 반찬에 따듯한 칼국수 생각날때는 이따금 찾을만큼 맛있습니다.
단.. 영업시간은 재료로 챙겨둔 만두가 바닥이 나면
끝납니다.
다음에는 칼만두국을 먹어보려구요.
둘이서 이렇게 먹으니 남기니까요.
하나 남아서 만두 싸왔습니다.
다음에는 칼만두국이랑 비빔국수를 먹어보려하는데요.
우리 시둥은 만두 전골이 먹고 싶데요.
다음에는 전골을 먹어야 겠지요?
(시동: 호호호호~ 토욜 낮에 가야 먹을 수 있을듯요. 일요일 휴무)
주차는 안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