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팅 샵이라는 식당에 가서 맛있어서 감동했습니다.
그리하여 같은 회사가 차린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는 몰랐었지요
물론 몇번의 헛걸음도 있었습니다.
둥실양과 함께 가보는 거죠 뭐. 멜팅샵보다 먼저 생긴곳이라기에
더더욱 맛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겔러리아 백화점에서 사는 꽃이에요 장비 한송이 1.5만원
신혼여행을 생각하게 하는 큰 흰 장미.
(시동: 옹피가 짜잔~하고 신혼여행의 상징인 흰장미를 주네요. 조으다 ㅋㅋ 근데 이렇게 비쌌어?)
향이 일품.
주문한 것은 이름은 몰라요 시둥양이 주문하였기에
다만 인도의 난과 같은 빵과 리코타 치즈 그리고 썬 드라이드 토마토, 그리고 풀, 그리고 치즈를 함께 먹는 것이지요
빵은 말그대로 인도의 난의 맛과 같았구요.
(시동: 리코타 치즈 쌈? 이었던듯요. 다른 지점은 뉴올리언즈 쌈이라고 적혀있기도 해요.)
맛있어요.
물론 리코타 치즈가 들어가고 메이플 소스가 뭍혀지니 맛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무랑 고추로 만든 피클로 맘에 듭니다.
곱창을 넣은 밥요리인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먹물 리조또 같은 느낌에
제법 그럴싸한 맛이 납니다.
고소 쫄깃하지요.
(시동: 곱창 잠발라야에요. 한우 곱창입니당)
음.. 맛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리코타 치즈를 즐겨 만드는 저로서는 아주 훌륭 하다는 감흥은 못느꼈어요.
제법 괜찮았고 따라서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요리를 만들수 있겠죠.
제 리코타 치즈도 제법 상당한 맛을 내니까요.
다음에도 리코타 치즈를 응용한 요리를 새로 만들고 싶을때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만.
멜팅샵 만큼의 감흥은 없네요.
(시동: 그래도 저는 친구들이랑 약속 잡을 때 가장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리코타 치즈 쌈 정말 좋아하는데요. 옹피표 치즈로 만들어 보았더니
정말 맛있네요!! 야밤에 먹어서 까먹고 사진을 안 찍었어요. ㅜㅜ
담에 찍어야지. 갈수록 집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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