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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추억이 있는 블룸 앤 구떼 Bloom and G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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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예전에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블룸 앤 구떼가 자리하고 있을 때가 있었어요.

찌인한 치즈케이크랑 자리마다 올려진 꽃 한두송이가 너무 좋은 카페였는데요.

가로수길이 엄청 붐비고 가게도 덩달아 시끄러워지면서 안 가게 되었었어요.

그런데 가로수길 뒷골목에 블룸앤구떼가 있었다는!!!

(원래 이곳은 아주 기가막힌 치즈케이크를 팔던 가게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랫만에 가봅니다.

꽃집과 카페. 이 곳 꽃도 정말 예뻐요. 

여기는 2층? 정도 되는 카페자리

1.5 층 쯤에는 꽃집이 있구요.

ㅋㅋㅋ 와이파이 비번이 벽에 적혀있어요.

식사메뉴도 있고 와인과 커피 메뉴. 꽃은 여전하네요~

케이크를 고르러 지하로 내려가봅니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 맛은 그렇진 않아요)

고민 끝에 고른 딸기 치즈케이크

그리고 티라미수

플랫화이트가 있네요! 저는 플랫화이트 옹피는 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헤이데이 열심히 관리중 ㅋ 그놈의 헤이데이 질린다 하더니 또 다른 게임을 시작했데요. 헐뚜

예전보다는 맛있는 케이크를 파는 곳이 많아서 그때만한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참 기분좋은 공간입니다.

한참을 책보고, 옹피는 게임하고, 논문 수정하고, 큰 창으로 눈오는 것도 보다고 나왔습니다.

가로수길에 올 일 있으면 또 들릴 것 같아요.

(인테리어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 맛은 좀.. 떨어지네요. 다른 케이크도 먹어봐야겠지만.. 티라미스와 딸기 치즈케이크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발레파킹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