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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맛은 있네요.. 잉..멜팅샵 melting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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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맨날 양식만 먹고 싶답니다.

본래 한국인이라며 한식 타령을 했던 것도 같은데

꿈속 일이었나 보지요?

아무튼

꾸리한 저녁은 맛난 아이들로 채우고자 하나 봐요.

그래서 방문한 이곳은 압구정에 있는 멜팅샵이라는 곳입니다. 

(시동: 예약해야 할 듯 한데 추운날 운 좋게 조금 대기하고 앉았어요 ㅋ)


한잔의 와인도 나누어 주네요. 

(시동: 좋네요. 예의상 옹피도 조금 나눠주었어요)

잔도 자그마 하니 말그대로 한입 이네요. 



토마토 피클이네요.

한번 만들어 볼까요?


바지락 속살이 들어간 유자 드레싱의 샐러드인데요.

풀이름은 시둥이 알려주겠지요.

제법 고소하면서 느끼하지 않으면서 맛있더군요.

(시동: 풀 이름은 아마 치커리? 확실하진 않아요. ㅋ 진짜 맛있네요. 상콤상콤)

한우꼬리 리조또? 한우 맛나요?

아무튼 한국적인 갈비찜 소스에 부드럽게 익힌 소꼬리와 리조또가 매우 잘어울리네요.

저 푸르딩딩한 페이스트는 뭐로 만들었을까.. 생각도 하기전에 달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한우꼬리? 의 짭쪼름한 맛과 보들한 쌀맛이 일품이네요. 

(시동: 꺳잎 페스토라고 했어요. 맛있당. 소고기 정말 부드럽게 잘 익혔네요)

머랭을 층지게 자른후  아이스크림과 오디(뽕나무열매) 새콤하면서 달콤하니 슈가 파우더와 아이스크림의 최강 칼로리를 자랑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가격과 상관없이 샐러드와 리조또는 또 먹겠다 생각할 만큼의 훌륭한 맛입니다.

머랭을 처음 맛본 저는 사각한 그 느낌과 딱딱하고 달달한 느낌이 나쁘진 않았으나 좋지는 않았어요.

너무 슈가슈가 인지라. 디저트는 다른걸로 할래요.. 다음에는..


대기 많아요. 예약 되도록 하시고 가세요. 기다려도 한번쯤은 먹어보면 만족할듯 합니다. 가격은 비싼데요.

먹고 나면 그정도는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시동: 옹피는 즉흥적인 아이라 예약하는 곳은 잘 안가게 되는데요.

이곳은 아마 담에 예약하고 서라도 갈듯? 맛있네요~ 분위기 서비스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