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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분위기 멋진 일식 다이닝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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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맛집을 찾기 위해 블로깅을 했습니다.

익숙한 위치의 일식집이 잘한다는 블로그의 내용을 보았습니다.

대게는 분위기도 좋고 맛도 후륭하다는 내용을 보고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위치는 서울역사 박물관 옆에 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종종 찾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니니의 옆집이더군요;;

우리는 베니니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삿뽀로 나마비루(생맥주)를 한잔에 7천원에 한다는 행사 내용을 알았기에 식사후 간단히 맥주 한잔씩 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길가 쪽에 이렇게 대략적인 가격을 알수 있도록 메뉴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런치 메뉴는 그렇게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늦게 방문하였기에 이런 입구 분위기 입니다.

자리가 없다하여 대기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기다려야 한다니.. 맛은 확실히 있나보군~ 하며 .. 기둘리기로 하였지요. 워 저녁도 먹었으니까요..


기다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 20분 기다렸나.. 그 후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이렇습니다.


따뜻한 차를 줍니다.


요래 따라 먹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새우튀김

그리고 덴뿌라 우동.. 그리고 삿뽀로 생맥주 두잔입니다.

식전 셀러드 줍니다.


오옷. 도쿄에서 먹었던 그 화풍 소스의 맛이군요. 소스의 맛이 반가웠습니다.

요래 요래 섞어서 먹습니다. 양이 적습니다. '마니 줘도 되는데~' 생각해봅니다.;;


깔끔한 맛의 삿뽀로 생맥주(7000원입니다. 할인행사중...)

오랜만에 간빠이~ (건배~ )... "시둥 봐서 반가웡~~"


주문한 덴뿌라 우동(튀김우동, 13000원)

우동에 담가 먹을 튀김은 따로 줍니다. 새우튀김두개, 피망튀김하나, 고구마튀김 하나 되겠습니다.

우동의 맛은 역시나 국물에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우동국물은 가쓰오부시의 맛이 아닙니다. 표고버섯의 향이 납니다.

버섯의 맛과 향이 그윽하게 베어나옵니다만... 기존의 익숙한 우동의 국물 맛과는 다릅니다.

어르신들은 참 좋아할 것 같은 우동국물입니다.

면은 탱글하니 제법 괜찮았습니다만. 국물맛이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딱히 맛있다 맛없다 표현하기 어려운 우동이었습니다.

그간 다른 우동에 익숙한 저로서는 맛있다는 첫인상은 아니었다 라고만 말씀드릴수 있겠군요.


얘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일본식 단무지 입니다. 그리고 뭐더라;;;

새우튀김 두개는 우동에 넣었습니다. 피망 튀김 맛있습니다. 고소고소 합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두껍지 않아 좋습니다.



시둥이 주문한 에비후라이(새우튀김 25000원), 실제는 고구마, 피망 튀김도 조금씩 나왔습니다.

새우 튀김 한입 깨물어 먹었습니다. 새우 완전 신선한 아이를 써서. 탱글탱글 살살 녹습니다.

튀김옷도 얇고 아삭하니 좋습니다.

우동에서 전신욕하던 새우튀김,, 튀김옷을 다 벗었네요..

탱글한 속살을 자랑합니다.

이곳도. 부가세 10% 추가되겠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았던 것만큼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다른 회중심의 식사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코스요리 가격은 1인당 5~15만원 정도입니다.

인테리어는 후륭하였습니다만... 가격대비 맛은 맞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시 방문할지는 의문입니다.

(시둥: 사실 어느 일식집을 가든 저희 맘 깊숙히 미타니야가 자리잡고 있어서요..

여기보다는 미타니야가 맛있는것 같아요. 저희 입맛에는요.

위치는 서울역사박물관 옆 가든 플레이스 1층입니다.

광화문역 7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으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