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주 깔끔하게 시원한 된장찌개가 있는 곳, 한식 전문점 '개화옥'

이곳은 이전에도 몇번 방문을 했던곳입니다.

양이 적어서 그닥 만족하지 못하던 곳이었는데요..

그때 먹었던 메뉴는 보쌈이었습니다.

놋쇠그릇이 인상깊었던 그곳.

그곳은 된장을 파는데요. 그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는 정말로 맛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한식이 땡긴다는 시둥을 개화옥에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주문한것은 불고기 정식과 보쌈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만.

보쌈정식이 보쌈이 오래 걸린다 하여 차돌박이 정식으로 바꾸어 주문하였습니다.

식전 음식으로는 찐 옥수수와, 마늘, 고구마를 줍니다.

맛은 그냥 식은것이라 메인음식이 나올때 요기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그릇은 모두 놋쇠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숟가락, 젓가락도 같은 놋쇠이지요.

불고기 정식입니다. 으깬 불고기를 익혀먹을수 있게 잘 구워줍니다.

오이, 배추, 이름모를 채소 한장 쌈용으로 나옵니다. 양은 적지만 정갈하게 나옵니다.

된장과 물김치 나옵니다. 물김치 완전 시원하게 나옵니다. 개인당 하나씩 줍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오는것을 감안해서 그런걸까요? 아마도 그럴것 같기는 합니다.

함께 먹을수 있는 파채를 함께 줍니다.

양념이 거의 되어있지 않습니다. 고추가루와, 기름 살짝 붙혀서 나옵니다.

식사는 된장찌개로 하였는데요. 이것도 각자 먹을수 있도록 항아리 소재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국물맛은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재료도 금방 만든것을 티내는듯. 양파, 호박, 고추, 두부가 들어있습니다. 찌개에 들어있는 채소임에도 신선함

을 자랑합니다. 푹~ 익혀서 만드는 된장찌개가 아닙니다.

여기에 쓰이는 된장을 따로 담아 파는데 거기에 야채와 두부를 대충넣고 이 된장만 넣어 끓이면 아주 개운한 된장찌개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밥은 여러가지가 나오는데요 별이야기 안하면 흰밥으로 나옵니다.


옆테이블에서는 보리밥으로 먹는것을 보았는데요.


저두 보리밥 좋아하는데 흰밥으루 먹었습니다.

불고기 맛있어 보이나요? 흠 으깬 불고기 인지라 씹는맛이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으깬 불고기는 별로 입니다.


양념의 맛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차돌박이는 구워서 나왔습니다. 부추로 추정되는 겉절임과 함께 나왔습니다.

1인분인데요. 직원이 미안하다고 양을 더 주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고기보다는 차돌박이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더 많이 주어도 괜찮았는데 ^^;

덜어먹으라고 젓가락도 따로 줍니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습니다. 배추에 고기와 채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채소도 여러가지로 먹으면 좋겠지요?

이렇게 가게 앞에 기본 멸치 볶음 반찬과, 볶음 고추장, 된장을 판매합니다.

재작년인가 이곳의 된장을 사먹었었습니다.

물론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된장이 없을때 말이지만요.

맛 하나는 확실합니다. 정갈하게 먹을수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은 비싼편이라서.. 아주 가끔 방문할것 같기는 합니다.

오잉 안어울리는 마르티넬리 애플주스도 파는 군요..

아참 이곳은 와인을 가져와서 드셔도 된다는 팻말이 써있습니다.

위치는 겔러리아 맞은편에서 좀더 들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1-18

02-549-1459

가로수길 근처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24시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