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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의도 하지 않은 푸짐한 점심!!. 스테이크, 더 스테이크 하우스 by VIPS, 청담 CGV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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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네시티 CGV 에서 영화를 본후에 2층 더스테이크 하우스라는 식당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점심식사를 이곳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방문하였는데요... 주된 메인 메뉴는 스테이크!!.. 결국은 주문하고 말았는데요..

가격이라도 좀 알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 좀 있습니다. ㅠ,.ㅠ


시둥이 주문한 것은 드라이 에이징한 립아이(꽃등심) 스테이크 280g 레어로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립아이 스테이크 450g 미디움 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사이드 음식으로는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메쉬 포테토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참고 하시라구요;;;


테이블 가운데에는  작은 꽃이 꽂혀 있습니다.

오픈 키친입니다. 가운데에는 디저트와 음료를 만드는 곳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이한 모양의 조명이 있습니다.


특이한 조명의 모양이구요.


천장의 인테리어 입니다.


식전 빵으로 나온 것인데요.

나무 막대에 꽂혀서 나오는데.. 이 빵을 시동은 참으로 맘에 들어했습니다.

맨위에는 인도 커리에 찍어먹는 난 과같은 빵이 있습니다. 맛은 이탈리아 피자의 씬(thin)도우 맛과 질감이 납니다.

가운데의 빵과 가장 아래의 빵은 잘른후에 그것을 다시 한번 구운듯합니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니 말입니다.

우리 시둥의 말로는 '완전~!! 감동~!!!'  꼭 같 구워나온듯, 폭신 쫄깃하며 빵의 향이 살아있다 표현합니다.

제가 평가 하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았던 빵 이었습니다.
 
(시둥: 서울에서 먹어본 식전 빵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포함해서두요.

빵만 사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메인 디쉬전 세팅입니다. 소스가 나오는데요.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시둥의 말을 빌리자면 첫번째 소스는 스테이크 소스라고 합니다.

새콤 달달한 맛을 내는 소스이구요.

(시둥: 브룩클린의 피터루거 스테이크 소스 비스무리해요.)

두번째 소스는 직원이 말하기를 훈제 연어에 같이 먹는 소스라고 합니다. 이름은 모르겠어요

시둥은 의외로 스테이크와 잘어울린다 하지만. 제가 먹었을때는 별로 였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적이 있든 스테이크는 소금, 후추간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세번재는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 입니다. 비교적 익숙한 소스이지요.

피클은 두가지 채소로 이루어저 있습니다. 오이와, 올리브 입니다.

피클이 좀 오래 숙성시킨듯 합니다만, 아주 오래된것 같지는 않구요..

이전 식당에서 맛보기 어려운 독특함이 있습니다.

블랙 올리브를 넣어서 그런지 피클을 담글때 다른 향신료를 넣었든지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지는 않았지만.. 맛없는 피클은 아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스테이크용 칼을 가져다 줍니다.

이전 파리 여행에서 칼 가게에서 보았던 칼과 같은 모양입니다.

꼭 스테이크용으로 나온 칼 같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칼은 예리하고 스테이크는 아주 잘 잘립니다.

접시는 스테이크 고기와 함께 오븐에 넣어져 뜨겁게 달구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먹던 고기의 익힘정도보다 약간 덜 익힘으로 주문하여서 접시위에서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기의 크기는 충분히 주문대로의 크기가 나옵니다.

실은 450그램은 양이 많은거에요. 제가 여러 크기의 스테이크를 먹어 봤을때 380그램이 가장 좋았는데요.

양이 좀 많습니다.  450그램은 양이 좀 많습니다.

익힘정도는 고기의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가장 자라는 웰던으로 가장 한 가운데에는 레어로 익혀져 있었습니다.

고기가 비교적 큰 관계로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가운데 레어부분을 미디움으로 익힐수 있을만큼

접시가 뜨거움을 오래 간직하지 못합니다.

간은 추가 소금과, 후추 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위에 소금과 후추는 없습니다. 필요로 하게된다면 직원에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구운 야채를 따로 가져와 접시에 올려주기는 합니다.

피망은 약간 덜 익혀져 있었고. 씨가 제대로 제거 되지 않았습니다.

가지와 감자의 익힘정도는 좋았습니다.


구운 아스파라거스 입니다. 말그대로 아스파라거스 구운맛입니다.

파마산 치즈를 얇게 잘라 올려줍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맛있다 맛없다 평하기 힘듭니다. 

음 제가 구울수 있을 정도의 아스파라거스 구이 ?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조금더 구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시둥이 주문한 드라이에이징 한 립아이 스테이크 레어인데..

실제 익힘정도는 미디움 웰던으로 나와서..  클레임 하여 다시 조리되어 나오게 하였습니다.

두번째 고기의 익힘정도는 정확히 레어로 나왔습니다.

르쿠르제 작은 냄비에 담긴 으깬감자 입니다. 맛은 적절히 소금간이 되어 있습니다.

접시도 뜨겁게 데워져 나옵니다만.

스테이크의 간도 충분히 되어 있기에 스테이크와 감자 함께 먹으면

매우 짠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조금 덜 짜게 조리되어 나오면 좋겠습니다.

고기의 단면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뭔가가 약간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릴의 화력이 부족한것 같은 단면입니다.

마지막 남겨진 스테이크 가운데 부분 레어의 익힘정도로 접시는 다 식어 있기에 새로 조리되어나온 시둥의 접시에 올려 익혀 먹었습니다.


가격은 후덜덜 합니다.


다음 방문시에는 모두에게 레드와인 한잔씩 준다는 쿠폰을 받았습니다만.

유효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대략 보고 왔었는데요.

이곳이 미슐랭 스타를 획득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만..

아직은 노력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다시 방문할것 같으냐 하는 질문에는 아니오.. 라고 대답을 하겠습니다만.

우리 시둥은 식전빵에 감동을 하였기에 어쩌면 다시 방문 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스테이크 고기의 크기의 조정이 약간 필요할 것 같구요.

기본적인 익힘 주문 정도는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계산할때 직원의 실수라고 이야기 하는 솔직함은 좋습니다만..

결국 다시 조리 되어져 나오는 스테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제대로 나온 주문을 받은 손님은 함께 식사를 하는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니까요.

이것은 생각보다 큰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다음 방문은 큰 이변이 없는한 2년후쯤에는 달라져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찾아볼수도 있겠습니다.

(시둥: 저희가 알고 있는 서울에서 가장 스테이크가 맛있는 곳은 부쳐스 컷인데요.

제가 느끼기에도 스테이크 자체는 부쳐스 컷이 더 맛있어요. 그렇지만 달랑 고기만 주는 부쳐스컷이랑

달리 사이드 야채도 주고 서비스도 좋아서 저는 둘중에 어디갈래 하면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