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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빈티지 아이맥 G3, 애플 G3 키보드, G3 마우스(하키퍽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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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마우스 중에 제가 소장하고 있지 않은 마우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동글동글 하키퍽과 같이 생긴 볼 마우스인데요.

이전 G3 모델에 사용된 마우스입니다.

별다른 기능은 없고 G4 마우스(프로마우스)와 같이 원버튼 마우스 입니다만.

워낙 모양이 귀엽기에 꼭 하나는 소장하고 싶었던 마우스인데요.

마우스 따로는 구매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결국 올드 아이맥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 이렇게 풀셋을 구매해야지만 소장을 할수 있기에 그렇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아이맥은 모니터와 본체가 함께 있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말합니다.

본체와 모니터가 붙어있어 그런가 제법 큽니다. 무려 무게가 17 킬로나 됩니다.

화면 보다는 앞뒤로 길~ 쭉한 모양입니다.  브라운관이라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본체의 좌측에는 이렇게 소켓들이 있습니다.

이 모델중에 최신형에는 firewire 1492 포트도 있다고 하나 이것은 초기 모델이라 없습니다.

유에스비도 1.1이라 엄청나게 데이터 전송에 느립니다.

양측에 내장 스피커가 달려 있는데요.

하만 카든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만카든은 BMW 내장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이지요.

뭐 요즘것에 비하면 소리는 부족하지만 쓸만 할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습니다.

CPU 333 Hz 입니다 메모리도 160 MB 입니다. 하드용량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4기가 내지는 6기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쿽 3.3, 포토샵이 설치되어있고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것이 제가 갖고 싶어했던 마우스, 원버튼입니다.

바닥을 보면 볼 마우스라는것을 알수 있구요.

이렇게 동글동글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것은 G3 키보드 입니다.

아이맥 본체 색깔꽈 같은 포도색입니다. 
 

G4, G5 키보드와 다르게 이 키보드에는 전원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이전 주인이 잘 사용해서인가 바닥도 상태가 좋았습니다.

애플 마우스는 유선임에도 선의 길이가 길지 않습니다. 왜냐면 본체에 꼽아 쓰는게 아니라

키보드에 달려 있는 USB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왼손잡이에 대한 배려도 확실합니다. 유에스비 포트는 키보드 양쪽에 있으니까요. 
 

본체는 부피가 크고 시동의 이쁨을 받지 못하는 관계로 방출해야 합니다.

그나마 키보드랑 마우스는 보관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시둥: 어디 숨겨놨었지요?? 발견했으면 이 아이들도 퇴출 압박을 넣었을텐데 ....)

그래도 본체 자체도 하드 용량을 3.5 인치 IDE방식 하드 120 기가로 업그레이드 하고 램도 업그레이드 해주면

스피커와 연결을 해주면 충분히 음악플레이어로 사용할수 있는데.. 말입니다.

키보드는 시간이 나면 청소 한번 해두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