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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전시회>칼 라거펠트 할아버지가 찍은 The Little Black Jacket 사진전, 비욘드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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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시동입니다.

매우 바쁜 옹피를 대신해 제가 블로깅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헤어샵 갈 시간도 없는 옹피는 요즘 머리가 한없이 길어 제가 복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복실이가 출근한 주말, 다이어리에 적어 놓았던 샤넬 The Little Black Jacket 전시회를 보러 출발 했습니다.

추워서 미뤄두고 미뤄두다가 주말은 이번에 끝이기에 최고(ㅠㅠ) 추웠지만 갔어요.

 비욘드 뮤지엄은 청담사거리에 있는데요. 이렇게 커서 눈에 잘 띕니다. 16일 까지네요. 얼마 안남았죠?

 1층 전경입니다. 액자 형태는 아니고 종이에 프린트해서 그 종이 자체를 박아(?)놓았어요.

아래부터는 제 취향대로 골라본 인물 사진입니다.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제인 버킨 모녀입니다. 버킨 백을 들고 찍으셨어요.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 입니다. 역시 루이비똥의 소피아 코폴라 백을 들고 찍으셨구요.

모두들 당연히 재킷은 샤넬 검정 트위드를 입고 찍었네요 - 남자 분들도요.

 아오이 유우입니다. 기모노 벨트를 매치해서 특이해요. 우리나라 대표로는 송혜교 씨 사진이 있었는데

제 맘대로 패스~

 엘르 패닝입니다.

 2 층에 올라가면 좀 더 작은 사진이 많이 있구요. 오노 요코 할머니의 동영상도 있구요. 오- 할머니 멋져요.

저도 나중에 샤넬 트위드 재킷을 이쁘게 입을 줄 아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옹피가 언젠간 사주겠다고 약속

했는데요. 뭐 저도 옹피한테 쇼메 시계를 사주겠다고 약속은 했으나... 두 약속 다 죽기 전에 지켜질진...ㅋ

 엘리자베스 올슨입니다. 언니들보다 연기활동은 더 많이 하는 듯.

 2층 가운데 걸린 카린 로이펠트 여사님 이십니다. 그러고 보니 딸, 아들도 사진이 있었어요.

1층 가운데서는 포스터를 나눠주는데, 송혜교 씨 꺼랑, 알렉사 청꺼랑... 저는 역시 관심없어서 패스~

 

매번 샤넬 광고를 보고 칼 라거펠트 할아버지는 쇼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사진은 참 못 찍으셔~ 그랬는데

이 전시회 사진들은 다 좋았어요. 워낙 쟁쟁한 유명인사들이 모델이라 사진이 남달랐을 수도 있구요.

사진 톤이나 느낌들이 꽤 괜찮았어요.

 

전시회 무료 니깐요. 시간 있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셔요. 근데 저녁 7시 까지만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비욘드 뮤지엄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49-21

02-577-6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