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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춘천

[춘천] 줄서서 먹는 숯불 구이 닭갈비, 토담 숯불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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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옹피가 숯불에 구운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지는 꽤 됐어요.

밀양에서 수원을 가는 길에 그래서 춘천으로 새기로 했어요. ㅋㅋ 너무 멀리 샜나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쌈쌈 닭갈비도 추천 받았지만 저번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본 토담이 생각나

가보기로 했어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10시 40분 쯤 춘천 도착. 11시부터 여는 이 곳은 벌써 줄이...

저희 앞에 9팀쯤 있었어요.

가운데에 홀이 있고 주변에 야외 좌석도 있어요. 날씨 좋을 때는 야외 좌석도 운치 있을 듯요.

저희는 10번째 팀이기 때문에 홀의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종류 별로 많이 드시던데 저희는 옹피가 먹고 싶어하던 고추장 숯불 닭갈비로 두개.

막국수랑 된장찌개도 하나씩. 더덕구이도 먹고 싶었지만 흑.. 패스

특이하죠? 물을 컵에 주지않고 작은 미니 사이즈 생수를 주십니다. 좋아요~ 위생적이에요

기본 찬들. 쌈 종류도 다양하고 짱아찌도 다양. 된장도 집된장 느낌이에요. 반찬 정갈합니다.

고추장 닭갈비 나왔어요. 껍질 면부터 구워야 한다네요.

그리고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는 점~

기다리는 동안 셀카도 찍어 보구요.

마늘도 올리고요~ 숯불 향이 좋습니다. 서비스가 별로라는 블로그도 많았는데 저희는 숯도 신경써주시고

좋던데요? 저 밑에 호일로 감싸진 고구마도 있어요. 요런거 좋아요.

(음.. 저는요.. 철판에 구워진 닭갈비가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구워서 먹으니.. 함께 나오는 고구마, 채소를 먹을수 없으니 아쉽기도 했습니다.)


미리 시켰던 막국수 등장. 꽤 매콤한 편이에요.


제가 시킨 된장과 밥. 건더기가 많지는 않지만 옛날 된장 스타일~

(옛스런 된장과 밥은 건강한 맛이에요.)


막국수 한 입~

잘라서 굴리면서 구워줍니다. 통마늘도 굽구요.

양파와 참나물과 배추에 싸서 한입~

(싸먹어야 되요.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


열심히 굽고 있습니다. 먹을 때만 진취적인 자세~

(정말로 적극적으로 구워주고 있는 시둥양)



뼈부분 좋아용~살이 야들야들.

(타지 않게 뒤집어요..)


탈까봐 주변으로 옮기면 고기가 마르니까 가운데서 계속 굴리면서 윤기나게 구워야 한다는 사장님 말씀~


(막국수도 맵고, 닭갈비도 매워요.

소금구이도. 간장구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은 얼이가 추천해주는 쌈쌈 닭갈비 먹으러 갈거거든요.)

나가려고 하니 줄이 허걱... 11시부터 10시까지지만 재료 소진되면 닫는데요. 그리고 월욜 휴무

(둥둥아~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니~ 참좋으네~ 앞으루두 그래용~?)

야외 좌석입니다. 야외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깨끗해요.

역시 ... 잘 되는 집은 이유가 있군요.

줄 서는 각오는 하고 가셔야 할꺼 같아요..

(화장실 다녀오는 나를 기다리던 시둥양.. 사진 한장..!, 그래도 그 매콤한 닭갈비가 생각나면 오려나요?..

한번쯤은 다시 갈지도? 아참.

여기 전화하면 안받습니다.

월요일 휴무래요.

영업 하는지 여부도 전화로 확인 불가능입니다.

그리고 맛집은 언제나 오픈하는 시각에 맞추어 가야하는 진리의 법칙이 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