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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The terrace,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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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아침.

호텔에서 9시 15분에 일어난 시둥과 나는 조식권을 써야한다는 일념하나루.. 호텔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더 테라스, 흠.. 이전에 한번 부페를 먹은적이 있는데요. 그닥 맛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만..

그래도 난이도가 낮은 조식이니까... 혹여나 괜찮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에 찾았습니다.

줄이 너무 길었던 관계로.. 다른층으로 인도를 받았는데요.

세미나 실로 쓰여지는 남산 3번 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뜬 한 접시 입니다.

오믈렛은 누구나 만들법한 수준의 맛입니다.

베이컨은 잘 구워져 있구요.. 맛은 당연히 짭니다.. 그아래 칠면조 다리훈제햄인데.. 이건.. 좀 먹을만 합니다.

니끼니끼 하긴 합니다. 가장 왼쪽에 구워진 버섯이구요. 그냥 평범합니다.

왼쪽 위에 소시지.. 안에 로즈마리 있어서 별로 그닥 맛이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팬케이크는 좀 퍽퍽한데요.. 레베루가 좀 낮습니다.. 하나 이상은 못먹겠더라구요.. 그리고 그위에 얹어진 베리도 시기만 합니다. 생크림 그냥 그렇구요..

우유에 콘푸로스트.. 여러가지 섞어 봤는데요.. 달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왼쪽에 미소시루는 평범한 맛이구요.. 오른쪽에 닭죽은.. 살짝 풀같은 느낌입니다.. 간을 해야 하구요 싱겁습니다.

우리 시둥이 처음 담은 한접시 입니다. 비슷하지요?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부인가봐요;; 입맛도 비슷합니다.

뮤즐리 맛있습니다. 레몬향 살짝 나면서 맛있어요.. 강력 추천입니다.

에플파이는 별로입니다. 파이는 사과있는 부분은 촉촉하고.. 위에 페이스트리 부분은 바삭해야하는데 살짝 눅눅해요.

바이오 거트 괜찮습니다.. 음 바이오 거트보다는 뮤즐리가 더 맛있어요.

우리 시둥이 따랑하는 크라상입니다. 맛은 평범해요.

요기 작고 귀여운 쨈들입니다. 잉글랜드 꺼죠.. 병이 예쁩니다. 딸기쨈, 블랙베리쨈, 허니(꿀), 오렌지 마멀레이드 가 있습니다.

블랙 베리쨈은 별로에요 비추입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나 딸기쨈 평범합니다.

커피는 안마져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지;;

파인애플 주스.. 그냥 그렇습니다.

저는 녹차를 했는데요.. 녹차 무난합니다. 토마토 주스는 별로였어요..

전반적으로 그냥 그렇습니다..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서 호기심에 먹어보았습니다만... 그냥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호텔 조식부페 중에서는 부산 조선호텔 조식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그곳은 경치도 좋지요;;

음.. 그랜드 하얏트 더 테라스는 그냥 그런것 같습니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더 테라스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1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