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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파리 다시 가면 꼭 가고 싶은 편집샵이 있었어요.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요런 곳을 지나가야 나와요. 앞에는 메르시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메르시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동차랑 옹피랑
일단 배고프니 요기를 하도록 합니다.
원래 배 고프면 예민해지지만 임신하고 보니 더 그러네요 ㅋㅋ
메르시에는 입구에 있는 이 북카페에서도 간단히 요기할 수 있고, 지하에는 식당이 있어요.
오렌지 에이드를 한잔 시키구요
평소같으면 와인이나 맥주 한 잔 시켰겠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탄산, 주스, 에이드를 많이 마시게 되네요 흑
오늘의 스프와, 간단한 샐러드? 메뉴 이름을 까먹었어요
옆에 책들은 다 중고로 파는 거래요
브이!
이 겨자색 이불커버가 사고 싶었는데 저희집 솜이랑 사이즈가 안 맞네요
그릇도 예쁘지만 제 전문 분야가 아니니 패스~
고민고민하다가 겨자색 린넨매트를 사옵니다
가구들도 많이 있구요
어. 큐티폴이당
책 코너도 있어요
옹피는 무엇을 그리 열심히 고르는고?
근데 웬만한 거는 쬐그만 것도 너무 비싸네요잉
우리의 리모와를 꾸미기 위해 스티커는 하나 사기로 합니당.
문구류에 집중하는 옹피
1층에서는 아프리카 제품들을 잠깐 판매하는 듯 해요
지하 내려가서 조명 구경도 하구용
주방용품도 열심히 보는 옹피
어딜 가든 소금 후추밀을 좋아합니다 옹피는
예쁘고 기부를 하는 취지도 좋은 곳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좀 비싸네요잉
근처에 가시면 한 번 쯤 구경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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