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해외 여행도 좋아하지요
솔직히 국내여행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했고
맛이 없지만 기내식을 즐기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국내여행도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그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시둥양의 임신 주수가 길어짐에 따라서
해외여행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여행은 좋아하는데 그래서 대안으로 국내여행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교통비야.. 뭐 섬에 가는것 아니면 자동차로 가면 되는 것인데
숙박비가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시동: 우리나라의 펜션 호텔들 제법 비싸잖아요)
다행히 시둥양의 친척분의 도움으로
대명리조트 회원권의 도움을 받아
여행의 신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대명리조트는 제법 여러곳에 있고
또한 비수기 평일이면
제주도와 같이 매우 매우 인기있는 곳이 아니면
금방 예약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양양 솔비치가 예약이 잘 되지 않아
그다음으로 괜찮은 곳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찾은게 고성 대명리조트.
고성은 속초랑 붙어 있습니다.
속초 여행할때 좋아요 아주 멀지 않아서
그리고 우리는 클린형 (취사 불가능한 콘도), 취사형(취사 가능한 콘도)중에서
취사형으로 하려 했거든요
오븐을 가져가서 바베큐 요리를 해먹으려 했는데요.
우리는 7월 11일(월요일)~ 13일(수요일)에 묵어야 했거든요.
클린형 하루 취사형 하루 따로 따로 갈려서 예약이 되어서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델피노 호텔.
1박에 7만원대로 예약이 가능한 놀라운 기적!!(비수기 평일이라서)
7월 20일부터 성수기 요금 적용입니다.
더더욱이나 만족 스러웠던건.. 행사로 평일 숙박시 1박당 1만원 대명리조트 상품권을 주었다는거..
상품권으로 숙박비를 낼수 있으니 결국 1박에 6만원대로 묵었다는 겁니다.
울산 바위가 보이는 뷰로 되어 있고
아래로는 골프장이 보이기에 뷰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동: 호텔은 전부 울산바위가 보이기 되어있는 것 같아요.)
베란다에서 본 모습
좌측으로 본 보습
베란다에서 우측으로 본모습
(시동: 이날은 울산바위가 안 보입니다 안개에 가려서)
새벽부터 골프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방종류는 하나입니다. 침대 큰걸로 두개씩이나 있구요
내부사진
내부사진
세면대
욕실 세면대
욕조 옆 어매니티
수건은 작은 수건 하나를 써서 안보이지만 작은 수건 3개 샤워 타올 2개
보조 화장지도 비치
울산 바위 잘 보이시죠..울타리 모양이라 울산 바위래요
(시동: 뷰가 정말 좋아요 바다도 좋지만 산 전망도 참 좋네요)
둘째날 찍은 사진임
울산바위 배경으로 셀카봉 사진
흐린날 울산 바위 새벽샷
음.. 괜찮아요. 대명리조트 괜찮은 곳은 한번씩은 다 가보려 하는데
국내여행도 계획을 잘 짜면 저렴하게 갈수 있습니다.
비수기 평일에 여행을 다닐수 있는 제 직업의 특성에 감사하고
그런 날짜에 갈수 있도록 특권을 빌려주신 친척 분에게 감사하고
이렇게 저렴하게 가는것을 맞추어 기뻐해주는 아내가 있으니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동: 저도 참 행복합니다. 이런 뷰를 저렴한 가격에 옹피랑 혼쭐이랑 같이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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