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는 뭐가 맛있을까요.
아무래도 해산물이겠죠?
우리 혼쭐마녀(시둥양이 임신상태를 일컫는말) 시기에는 회를 피하는게 좋아서 회는 안먹고 하니
(시동: 힝 이미 초 중기 때 먹었는데)
딱히 맛집을 찾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닭강정도 기대했던 만큼 맛이 나오지 않기에
반만 먹고 버렸거든요.
그러다 보니 빵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속초에서 혹시나 빵집이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았더니
이집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말이죠.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기에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한국식 빵집 맛집 이거든요.
토속적인 마늘맛이 일품입니다.
깡~ 마른 마늘바게트 아니구요
매우 버터? 마가린? 달기도 엄청 달고 마늘향이 진한 촉촉한 바게뜨니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버터뤼~ 마늘 미니 식빵" 쯤 되려나요..
아마 버터를 그만큼 쓰면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버터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무튼.. 그정도 가격에 토속적인 입맛에 맞게 될 훌륭한 빵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물론 가게앞 인도안에 잠시 주차해서 빵을 살수 있는데요
많은 차량이 주차할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3거리에 위치하기에 바로 차대고 하기에는 조금 조심해야 되는 위치입니다.
빵은 제법 여러가지를 만들어 내고 있구요.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타르트 종류가 매우 저렴해요.
매우 매우 저렴합니다.
서울에서 타르트 한조각으로 사도 6천원 이상인데
미니 타르트 라해도 4-5천원대이면 엄청 저렴한겁니다.
물론 맛은 있어 보이는데 실제 맛을 보지는 않아서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속초에 살면
하나씩 다 먹어보는건데 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마늘바게트입니다.
바삭하지 않구요 보드랍습니다.
촉촉하니.. 하두 많이 팔려서 따뜻하게 구매할 가능성도 높아요.
그만큼 많이 팔리고
많이 만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두번째로 맛있다 하시는 빵이 있는데
연인의 빵입니다.
슈거 파우더가 듬뿍이라
달것으로 추정되어 맛보진 않았습니다.
가게에서 두번째로 강력추천하는 빵이니
달달한 빵 좋아하시면 사 드셔 보세요.
이 마늘바게트는 2일 연속으로 사먹었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럽고 칼로리 높아 보이는데
아.. 이런 마늘빵도 있구나.. 경험해보기에 좋습니다.
강력추천 까지는 아니지만.. 근처 지나가면 하나씩은 사드셔 보시길 추천! 합니다.
(시동: 촉촉하고 달고 마늘향이 나면서 한국적인 빵이랄까 간식으로 괜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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