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둥을 만난 우리는 갈비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토니로마스 이지요.
아쉽게도 즐겨먹던 허니립이 메뉴에서 사라졌습니다.
딱히 먹고 싶은게 없었던 우리는 세트 메뉴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식전빵입니다.
평범한 맛이에요.
버터를 달게 하지 않고 약간 짭짜름하게 한 버터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빵입니다. 촉촉한 질감은 약간 부족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나온 마지막 메뉴, 케이준 치킨 셀러드 1/2 접시 + 핫페퍼 시푸드 라이스 +오리지날 베이비 백립+에이드 두잔이 나오는 세트+ 하우스 레드 와인 1잔을 주문했습니다.
케이준 치킨 셀러드 입니다.
백립이 양이 많기 때문에 1/2 사이즈로 나오는것은 아주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케이준 드레싱 시큼,새콤 하면서 제법 괜찮은 드레싱입니다. 추가로 프렌치 프라이를 찍어먹기위해 드레싱을 한번더 가져다 달라고 하여서 감자를 찍어 먹었습니다.
셀러드 채소도 적절한 크기로 잘려져 나옵니다.
치킨은 튀겨나오지만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고 튀김옷부분이 얇기 때문에 먹을만 합니다.
질감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퍽퍽한 감이 있으나 두껍게 썰리지 않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렌지 에이드와 파인에이드를 주문했는데요.
과즙과 탄산의 비율은 약간 과즙의 비율을 높이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음.. 윗부분의 거품부분이.. 과육찌꺼기 비슷하게 있어서요...
겉보기에는 아주 맛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싼맛이 나는것은 아니구요...
한. 5% 정도 부족한 에이드 인것 같은 맛입니다.
그리고 맨처음 마셨을때 약간 미지근한데요. 과즙을 내기전에 오렌지나 파인애플을 시원하게 보관을 해두었다가 즙을내던지 과즙을 내둔것이면 과즙 자체를 시원하게 준비를 해두는게 필요하겠습니다.
시둥이 마시는 와인입니다.
무난하게 마실수 있는 가벼운 맛이었어요.
오리지날 백립입니다.
역시나 이곳의 백립은 제가 먹어본 백립들 중에서 가장 부드럽게 조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예전에 고기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녹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약간 덜한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역시나 맛은 비교적 좋은편입니다.
이전에 있었던 허니립이 더 맛이 좋았는데 메뉴에서 왜 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코울슬로 제법 맛있습니다. 신선한 맛입니다.
프렌치 프라이도 제법 맛있습니다.
감자가 소금간이 되어있지 않고 기름져 보이지 않지요?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 색깔 자체도 밝은색이라 아주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것으로 보입니다.
양이 많은편이라. 2-3명이 먹을법한 양입니다. 물론 맛이 좋아서 3명이면 부족할수도 있으나. 세트메뉴에 다른 음식도 나오기 때문에 3명이 먹어도 되겠지요.
물론 둘이 먹어서 남은 것은 포장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추가로 달라고 한 케이준 드레싱입니다.
달콤,새콤한 따뜻한 드레싱이라 맛이 좋습니다.
해물과 볶은 볶음 밥인데요.
역시 같은 계열이라 그런가 메드포갈릭의 볶음밥이랑 비슷한 맛이 있습니다.
메드포갈릭의 메뉴보다는 위에 뿌려진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촉촉한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고소한 맛이 있으며.. 많이 느끼하지 않습니다.
셀러드와, 볶음밥은 다 먹었구요. 백립만 남아서 포장해왔습니다.
가격이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맛은 있습니다.
맨처음 이곳의 백립을 먹었을 때는 완전 감동을 하였었습니다.
더 맛있는 집을 아직 찾지는 못하였는데요.
아직은 백립이 먹고 싶으면 이곳을 찾게 됩니다
위치는 명동 에비뉴엘(롯데 백화점 명품관) 바로 옆입니다.
토니로마스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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