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항공 마일리지를 모아서 편도 신공으로 오키나와에서 우리나라를 경유
시드니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예약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게 된 시드니.
막연히 가본적은 시둥도 없고 저도 처음이기에
그냥 가본거죠.
주안이를 데리고 방문한 시드니
비행시간 10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나는 주피를 데리고 어렵게 왔네요.
(시동: 밤 비행기라 주피가 오히려 편히 잘 잘 수 있었는데 좀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고생했어 주피~엄마 아빠 따라 여행다니느냐고 고생이 많아요)
저 멀리 보이는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몇장의 사진을 찍어보구요.
날씨는 매우 화창하니 좋습니다.
(시동: 하늘 너무 예쁘죠? 오늘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이라 더 그립네요)
휴대용 유모차의 편리함을 느끼며
우리 주피는 편하게 꿀잠을 자며 구경을 하였지요.
강렬한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잘 조화를 이루어
과도하게 덥지 않기에 다니기 좋았습니다.
하버브릿지 앞에 파크 하얏트
얼마를 벌어야 저런곳에 묵을수 있을까요? ㅡ..ㅡ
가는 도중 셋이 함께 사진도 찍어봅니다.
주안아 너도 시드니에 왔었단다.. 다만 기억이 나지 않을것이야..
여기 인증샷이 있단다.
굉장히 오래동안 자란 큰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좋습니다. 거리도 깨끗하고
(시동: 이 공원 너무 좋아보였어요. 나무도 크고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네요)
옷 유주안 일어났구나.!!! 날아보자!
아직은 뾰루퉁하군요.
시드니행 대한항공에서 받은 뽀로로 인형과 함께.
(시동: 아직도 뾰루퉁. ㅋ 뾰루퉁 해도 귀여워)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멋집니다.
새로이 영입한 콘탁스 t3로 찍은거임.
(시동: 이 사진 특이하죠? 옹피 아이디어 에요)
음.. 물가가 너무 비싸요
500cc 물이 약 5불 정도 합니다.
후덜덜하는 가격이쥬...
그나마 저렴하게 사려면 울월스(우리나라의 이마트쯤 되는 마트임) 를 이용해야 합니다.
(시동: 주안이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시드니에만 있었는데 호주의 매력을 알려면 자연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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