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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파리의 파리바게트, PAUL, 여의도 메리어트호텔(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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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에서 즐겨 찾았던 빵집이 있습니다

PAUL,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 파리바게트 같은 빵집 체인입니다. 흔하디 흔한데.

아침이 되면 간단한 아침식사로 계란요리등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분점이 생겼습니다.

약 1년여 전쯤에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생겼다고 소식을 듣고 브런치를 먹으러 찾았습니다.

예약은 안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믈렛 브런치 세트와, 크렙(crepe) 브런치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음료는 세트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시둥은 아메리카노, 저는 콜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왼쪽의 작은 항아리에는 버터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검은깨 바게뜨, 슈게트(슈인데 크림이 들어있지 않은 슈)를 내어줍니다.


머쉬룸 숩(버섯수프) , 처음 내왔을때는 커피인줄 알았습니다. 거품이 있길래요.

버섯 입자는 매우 작습니다. 맛은 좋은편이에요. 고소합니다.

다만 점도가 너무 묽습니다. 전 점도가 있는 것이 더더욱 좋습니다.

다음에는 시켜먹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프가 거품 많은거 별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시둥: 저는 다음에도 시켜먹을꺼에요. 그전날 좀 몸이 안좋았는데요. 그렇게 이 스프가 생각나더라고요 ㅋㅋ)

크렙꽁플레(Crepe complete: 햄치즈크레페), 치즈와 햄이 크레페와 반숙계란 후라이와 어울려

따뜻한 쫄깃한 맛을 내는 아침 식사로는 좋은것 같습니다.

(시둥: 크레페 자체도 쫄깃 고소 맛있구요. 햄과 녹은 치즈가 같이 있는 부분은 더더욱 맛있습니다)

셀러드는 채소가 커서 칼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추릅~ ㅡㅠㅡ;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믈렛 꽁플릿(Omelet complete: 햄치즈 오믈렛) 입니다.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케첩은 따로 달라고 해야지만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케첩두 항아리 모양의 버터가 들어있는 용기에 담아줍니다. ㅡ..ㅡ 뿌려먹기는 살짝 불편할수 있습니다.

햄, 치즈가 들어간 오믈렛으로 따뜻 하면서 보들보들 맛이 있습니다.

셀러드 역시 채소가 큼~ 직~ 큼~ 직~ 해서 칼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드레싱은 레몬즙과 올리브유를 이용한 드레싱으로 상콤, 새콤 한 맛입니다.  채소는 후레쉬~ 후레쉬~ 합니다.

파리에서도 이 오믈릿 꽁쁠릿을 먹었었는데요..

비슷한 맛이 납니다.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직원들 유니폼도 파리랑 같은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으나 크렙 브런치 세트에는 에끌레르라는 빵이 두개가 나옵니다.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그것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호텔에 있는 빵집인지라 서비스 차지도 붙습니다.

생지를 프랑스에서 받아서 만든다고 하니 빵맛도 후륭합니다만.. 현지 빵맛보다는 약간 떨어지긴 합니다만.

맛있는 편이지요. 호텔에 있는지라 가격은 오지게 비싸기도 합니다.

위치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지하 3층에서 두시간 무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