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청담 CGV가 새로운 단장을 하여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시둥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하였지요.
영화는 시둥 맘대로 '티끌모아 로맨스' 송중기 군이 등장한다고 하여 보고 싶다네요. ㅡ..ㅡ^
영화관은 독특합니다. 닥터드레로 들을수 있는 관이라고 하네요. 7층에 있습니다.
1인당 11000원 입니다.
뭐 어쨋거나 출발링고 해봅니다.
워~ 워~
발렛 파킹 해주긴 합니다만. 직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간판은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들어가봅니다.
엘리베이터에는 이렇게 층별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12층에는 영화 시작전 앉아 있을만한 곳을 찾았으나. 그런 곳은 없구요. 화장실 뿐이었습니다.
아직 1층을 제외하고는 영화 시작전 앉아서 기다릴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정말 손님을 뻘쭘하게 하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4층의 1st look 마켓은 편집샵입니다. 옷과, 음반이 몇개 있는데요.
음반 셀렉션은 들어보았는데 제 취향은 아닌지라.. 패스 하기로 합니다.
우리 시둥 엘리베이터를 기둘리고 있습니다.
백치미가 조금 느껴집니다. ㅋㅋㅋ 귀엽잖아요? ㅡ...ㅡ;;;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곳 천장의 조명입니다.
좌석에 들어가봅니다. 매 좌석마다. 헤드폰이 있습니다만. 가방이나 옷자락을 주의해야 합니다. 걸려서 떨어뜨리기 딱 좋습니다.
(시둥: 접니다..제가 떨어뜨렸어요..)
그리고 잘못 건드리면 삑~ 삑~ 소리가 납니다.
(시둥: 이건 옹피에요. 제가 아니에요. 미소지기가 와서 신속히 조치해 주었습니다.)
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런 관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헤드폰을 착용하면 일행과 대화하는데도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영화 상영중 이야기 많이 안하지만 귓속말도 불가능해지니까요..
헤드폰을 착용하면 볼륨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헤드폰을 끼지 않아도 소리는 잘 들립니다.
그리고 영화관 자체가 좁고 긴 영화관이라 일반 영화관보다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좌석이 더 편합니다.
폭신하고 뒤로 살짝 제껴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아직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이 좁은 느낌이 확~ 들지요?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이 좋을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성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헤드폰 볼륨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영화 자체는 재미 있었습니다.
커플, 또는 부부가 보기에도 마음따뜻해지는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여자 주인공을 위해서 남자주인공이 나무를 사기 위해 자신의 애마 (극중, '아우디' 의 이름을 가진 스쿠터) 까지 팔아 나무를 옮겨 심는 그 장면이 참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시작전 대기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 라운지가 안되어있는지라 뻘쭘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압구정 CGV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뭐 아직은 궁금한 감이 있어 조금더 탐험해보기로 합니다.
다음에는 스윗박스를 방문하기로 시동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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