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아니 브런치로 즐겨 찾는 식당이 있어요.
이태원 수지스, 야밤에는 압구정에 있는 버터핑거 팬케이크
그중에 우리 시둥이 아쥬~후 즐겨 찾는 메뉴가 있어요. 블루 베리 팬케이크
맛있습니다.
따라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엇 비슷 하게 만듭니다.
아직 보들 보들 식감이 약간 부족하지만 바나나 슬라이스를 넣어 폭신 함을 보강했지요.
오늘 시간도 남는데 한번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기전에 팬을 데워야 합니다. 팬은 작은 것을 준비하는게 좋겠지요?
큰 후라이팬이면 그만큼 모양 잡기가 어렵습니다.
팬케이크는 급하게 익히면 모두 타버리기 때문에
코팅이 되어있는 후라이팬의 경우 달아오르는데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4-5정도로 일반 가스렌지 경우에는 약으로 하면됩니다.
예민한 아이인지라 천천히 구워야 면이 타지 않으니까요.
여러번 실수를 해봐야 늘겠지요?
그래도 그 실수 횟수를 줄여 보도록 상세하게 써보겠습니다.
제가 즐겨 쓰는 포도씨유 입니다.
카라펠리 포도씨유.
많이 뿌려둘 필요는 없어요. 약간만 뿌립니다.
한번에 얼마나 구우면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이전에 사둔 무인양품 전자 저울로 그 정량을 찾았는데요.
용기를 올리고 제로잉 시켜줍니다. Tare 버튼 한번 눌러줍니다.
우리의 메인 재료 오뚜기 핫케이크 가루
물론 여러가지 써봤는데요
이녀석이 그나마 나아요.
아참
대가족 먹을거 아니면
500그램짜리로 사두는게 보관이나 신선도 면에서 좋겠습니다.
필링 이지요
그냥 팬케이크 아니고
블루베리 쨈이지요? 그냥 쨈 아니고 어느정도 블루베리 모양이 갖춰있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단점이야 따개가 없어서 통조림 따게가 있어야 하구요
한번에 못쓰기 때문에 다쓴 쨈 용기등에 따로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어디서 사냐구요?
인터넷이면 뭐든 삽니다.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시려면
저는 한남 직업학교 근처에 볼보 건물 한남수퍼마켓, 또는 하든 체인 에서 구매를 합니다.
물론 인터넷이 훨~ 씬 저렴합니다.
인터넷으로는 5천원 가량에 파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시동: 생 블루베리도 쓰라고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요. 옹피는 달콤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굳이 통조림 필링을 쓰더라고요. 어쨌든 맛있어요.)
그래서 전 왼쪽 병에 든 쨈을 다 먹은 용기에 블루베리 필링을 보관해 두었지요
오른쪽은 벌꿀입니다. 시둥이 사둔 딘엔 델루카 에서 구매한 벌꿀 입니다.
아직 이쁜 용기를 못찾아서 그냥 두고 먹습니다.
(시동: 버터핑거 팬케이크에서 꿀 주는 통 같은 걸 찾는 모양인데요 옹피는...)
오늘은 바나나 블루베리 펜케이크 이거든요
두번째 재료인 바나나 입니다.
한개 정도면 충분하겠죠?
핫케이크 가루는 100그램만 씁니다.
물론 목표는 팬케이크 두장입니다.
물을 50그램 넣습니다.
물론 우유를 넣어도 되는데
물이 더 좋습니다. 우유를 넣으면 더 퍽퍽해지는 감이 있거든요. 물론 취향대로이지만
경험상 물이 더 좋습니다.
(시동: 음 그래요? 몰랐어요.)
그리고 계란을 하나 풀어서 휘쉬~ 젓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너무 대충 저으면 굽고 나서 밀가루 맛이 날수도 있으니 조금은 성의 있게 저어주도록 합니다.
계란 하나의 무게는 50그램 정도
고로 반죽은 전부 200그램 정도 됩니다.
한개당 100그램 정도를 쓰는 거에요.
바나나는 얇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언제 넣냐구요?
반죽에 넣는거 아니구요
후라이펜에 반죽을 부으면 그위에 바나나 슬라이스를 올려줍니다.
단!.. 바나나 슬라이스가 두꺼우면 안됩니다.
그럼 너무 걸쭉하니 느끼한 느낌이 나서 좋지 않습니다. 얇게 잘라서 올려줍니다.
얇은건 상관없어요 정밀히 말하자만 4밀리 이하로 잘라주는게 전 좋았습니다.
반죽을 후라이펜에 올려둡니다.
그때 온도를 더 약간 올려줍니다 6-7정도로요
7로하면 탑니다. 6으로 하면 덜익어요
그래서 6-7을 수시로 바꾸어서 조절합니다.
언제 뒤집냐구요?
표면에 기포가 생깁니다.
옆으로 밀면 전체가 밀리는 느낌이 납니다
이 사진처럼
그럼 조심스레 뒤집기를 시도해야겠지요?
뒤집었습니다. 오옷.. 이정도면 양호한겁니다.
한 귀퉁이가 일그러졌군요.
약 1분가량을 더 굽고 나서 접시에 올려주면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더 구으면 어떻게 되냐구요? 바나나들이 검게 변하면서 끈적해집니다.
접시에 올리고
블루베리 필링을 올립니다.
옆자리가 허전할 터이니
계란 1개와 소시지 하나를 구워줍니다.
시둥이 그러는데 이 소시지가 맛이 좋다 하네요. 브랜드는 모릅니다.
시둥이 알려주겠죠?
(시동: 한경햄이라는 브랜드의 화이트 소세지 입니다. 맛은 정말 좋아요. 독일에서 상도 탄 소세지라는 데요.
비싸다는 게 최대 단점 3개가 6~7천원 합니다.)
소시지는 칼집을 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약간의 기름도 부어주면 더 잘익겠지요?
베이컨도 있지만 오늘은 이정도만 먹기로 합니다.
질감이요? 이정도면 후륭 한겁니다. 보들 보들 까지는 아니구요
부들 부들까지는 갑니다.
(시동: 맛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옹피가 블루베리 팬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로 밖에 나가서 먹질
않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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