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이 요리는 옹피가 아랑사또전의 방울이에게서 착안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ㅋㅋ
보신 분은 알꺼에요. 보쌈과 김치와의 만남~
옹피는 블로깅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는데요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라
제가 이렇게 올려봅니다.
일단은 옹피가 그 전날 밤부터 핏물을 빼야한다며 삼겹살 덩어리를 볼에 물과 함께 담가놓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돼지고기의 핏기가 많이 가시고 담겨있는 물은 흐려졌네요.
그리고 옹피는 물을 끓이고 양파 통으로 한 덩이, 된장, 다시용 멸치를 투하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돼지고기 투척~.저희는 2인분이라 450g 정도? 근데 조금 모자랐어요.ㅋㅋ
대식가들은 더 많이 하시길 바래요~
[요리의 과정은 옹피가 내용과 사진을 추가합니다]
핏물을 뺀 고기를 끓일 육수를 만들어 봅니다. 양파와, 멸치 국물, 으깬 마늘, 월계수잎 몇장을 넣었습니다.
개화옥에서 구매한 된장도 넣어 봅니다.
투척!
고기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대략 40분 정도 끓여서 가운데를 잘라봤어요.. 다 익었습니다. 맨처음 넣었을때보다 크기는 크게 줄어있어요.
칼로 먹기 좋게 잘라봅니다.
곁가지 반찬들과 함께 두어 봅니다.
옹피가 요리된 돼지고기를 꺼내서 썰 준비를 하고 있어요.
1시간 정도 끓인 것 같아요. 배고픈 저에게는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답니다. ㅜㅜ
아랑사또전의 보쌈과 김치의 만남은 새로 담근 김치인 것 같은데요.
저희 집에는 아쉽게도 묵은지만.. 그리고 새우젓이 없네요.
그래도 아삭아삭 맛나요.
옹피가 보통 파스타를 하면 저는 샐러드를 하는 데요. 이번에는 겉절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ㅋ 심지어 샐러드 야채로... 루꼴라 향이나는 겉절이 입니다.
제 맘대로 사과식초+발사믹식초+맛간장+고추가루+단 맛을 위하여 조청+고소한 맛을 위하여 참기름을
넣고 휘휘 저어서 샐러드 처럼 만든 채소 위에 부었어요.
뭔가 아쉬운 맛인데 했더니만 엄마가 맛간장이 아니라 조선간장, 조청 대신 매실즙을 쓰면 맛있다고 하네요.
오~고기 야들야들 맛있어보이죠?
저희 부부는, 옹피는 족발을 저는 보쌈을 좋아하는데다 한치의 양보도 없어서 배달시킬 때는 엄청난 양의
보족 세트를 시키곤 하는 데요. 옹피가 왠일로 보쌈을 해주어 저는 신났습니다.
게다가 냉동실에는 한번 더 해먹을 분량의 고기가 있지요. ㅋㅋㅋ
옹피는 마르티넬리 애플쥬스랑 저는 레드와인 한잔과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옹피 고마워~내가 담번엔 매실즙 넣고 더 맛있는 겉절이를 만들어 줄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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