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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내생애 최고의 치즈 케이크~ 캬~ ㅡㅠㅡ; Carnegie Deli, 카네기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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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만나기전까지 최고의 치즈케이크는 신사동 가로수길 블룸엔 구떼의 5년전 치즈케이크였습니다.

요즘 이맛을 내고 있는지는 살짝 의문 되긴 합니다.

그후에 치즈케이크는 제 관심에서 멀어졌는데요.

더 맛있는 케이크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러나 이곳의 케이크를 먹으면. 제일 맛있는 케이크의 순위가 달라집니다. 쯔압~(아직도 생각하면 침 넘어갑니다.

ㅡㅠㅡ;;)

아참~ 이곳은 한명당 20불인가 이상을 주문해야지만 자리에 앉아서 먹을수가 있는 특이한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편의점도 아닌데 24시간 영업입니다.

대개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은 맛이 없습니다만...

살짝 다른 블로그 봤는데요.. 낮에는 줄이 엄청 깁니다. 우리는 항상 한가한 밤 늦게 갈곳이 없으면 방문을 했습니다.

첫날 치즈케이크가 맛있다고 말하는 시동의 말을 듣고. 타임스퀘어를 가기전에 들러 포장 구입을 했습니다.

근처 맥도날드에서 먹었는데 맛이 정말.... 치즈케이크가 영혼을 달랠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살살 녹습니다. 블룸엔 구떼의 치즈케익은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아 너무 맛있어서 온전한 케익의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가격은 11불인데 크기가 오지게 큽니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는데 다 못먹었습니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정말 부드럽고 진한 맛입니다. 질감은 한없이 부드럽구요. 입에 닿자마자 녹아버립니다.

정말 다시 뉴욕에 가면 다른 맛집에서 식사를 한후에 반드시 반드시 뉴욕 치즈케이크를 사러 여기에 올것입니다.

이 아래 사진부터는 두번째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미리 사전 조사를 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밤늦게 한.. 12시 넘어서 갈만한 곳이 없어서 다시 방문했었습니다.

처음 음식 나오기전의 피클입니다.

귀찮은가 봅니다. 피클도 안썰어줍니다.

한입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 맛이지요. 피클 고유의 시큼한 맛은 다 도망갔습니다.

아주 오래되어서 버려질것만 같은 오이지의 맛이었습니다.

콜라를 주문했는데요. 컵에 기름기가 둥둥 떠있었습니다.

아주 깨끗한 위생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앉아있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치즈 케이크가 생각이 났지요.

메뉴는 오지게 많았습니다 주문하기 어려웠지요.

저는 오랜만에 오믈렛이 먹고 싶었습니다. 우리 시둥은 치즈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믈렛이 나왔습니다.

오믈렛 맛은 제가 충분히 낼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고.. 좀 지나치게 짠맛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에 햄도 많이 들어있었지요.

익힘정도는 약간 지나치게 익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맛은 없었지요.

감자도 보이는데로 말랑 말랑 한 질감의 그냥 평범한 프렌치 프라이였습니다.

우리 시둥이 주문한 치즈샌드위치 입니다.

여러맛이 있었는데 서버의 추천을 받아서 치즈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무슨 치즈인지는 모른답니다. 맙소사.;;


어쨌든 맛있었다고 합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시둥에게는 딱 맛는 맛이었지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데코가 전현 없습니다.

누가 먹다가 남긴것을 담아온듯한 요리지요.

먹다가 찍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주문되어 나온것 을 찍은 것이지요.

우리 시둥이 평소 좋아하던 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샌드위치 입니다.

가만히 비교를 해보면 몬테 크리스토가 더 맛았을 것 같습니다.

맛은 따뜻한 샌드위치가 적당히 바삭하고 짭짤한 치즈가 쫄깃하게 있어 살짝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을 냅니다.

디저트는 먹으려 하였으나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를 돌리는 선반이 있습니다.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 동영상도 찍었지요.

제가 만약 카페를 한다면 저 빙글 돌아가는 선반을 반드시 구비해 놓을것 같습니다.

Carnegie Deli
854 7th Avenue, New York, NY 10019-5216 (212) 757-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