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오옹~ 업그레이드 이탈리안레스토랑 올리아 키친 앤 그로서리

흠..

아주 맛있는 파스타가 있는 식당에 가제요.

이미 충분히 맛있는 식당을 알고 있거든요.

(시동: 그래서 그런지 피곤한데 깨웠다고 어찌나 뚱해있는지...흥)

크게 기대도 안했는데 우리 시둥양 대박집을 찾아 냈네요.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근처에 있습니다.

발렛파킹도 되니 주차는 걱정안해도 됩니다. 

테이블 세팅도 괜찮은데요.

오픈키친이라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시동: 냅킨도 특이하게 청 소재에요)

식전빵과 자몽에이드 입니다.

자몽에이드는 셔벗과 자몽 그리고 스파클링 워터로 만들어 지나치게 달지 않아 좋습니다.

가격은 맛만큼 비싼 12000원 가량.

(시동: 스파클링 워터를 함께 줘서 조금씩 더 채워마셨어요. 오늘은 차를 갖고와서 참았으나 담엔 와인도 한번..)

우리가 주문한 전채 세트요리? 2인분입니다 가격은 약 4만원

맛이요? 충분히 좋습니다.

다섯가지 요리가 큰 그릇에 담겨 있습니다만.

모두 맛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 요리를 조금씩 맛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동: 연어샐러드, 따뜻하게 볶은 버섯 샐러드, 토마토 카프레제, 깔라마리 샐러드, 아보카도 구운 새우 샐러드에요. 신선신선 맛있어요. 이 때부터 옹피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사과도 받았어요. 일어나지 않겠다고 똥꼬집 피운거를요. 당연히 미안하겠죠. 이렇게 맛있는 곳에 데려왔는데...)

연어가 신선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메뉴 게살 로제 파스타

게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가격은 파스타중 가장 비싸지만(약 32000원) 

풍부한 게살의 맛을 느낄수 있는 파스타에요. 느끼함이 적어서 아주 훌륭합니다. 

게껍질을 치우면 스파게티 면으로 만들어진 파스타 츄릅.

피클이 조금 늦게 나왔지만 피클에 신경 쓸 시간은 없었습니다. 

다리들도 게살을 가득 품고 있어서 집중해서 파먹어 봅니다.

맛있는 음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아주 경의를 표했습니다.

가격은 제법 쎕니다만 그만큼 맛이 좋습니다.

이탈리아에 가고 싶을만큼 음식맛이 좋습니다.

(시동: 특별한 날에 또 가기로 했어요. 맛있어요. 재료의 신선함도 듬뿍 느껴지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