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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옷!! 야밤에 밤은 늦었으나.. 블로깅에 심취해 있습니다. 나름 삘~ 받아서 하나더 쓰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 쓰면 시간 엄청나게 잘 갑니다.
삼계탕 맛있게 하는 집 아십니까?
우리 시둥 2주전부터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삼계탕이 먹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찾은 삼계탕집.. 우옷.. 토속촌..
그냥 그렇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대개 우리 시둥이 맛있다고 이야기 하는 곳을 가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대는 크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우오오오오옷!! 줄이!!... 택시를 타고 가게앞까지 가니..
얼레 일본 모드입니다. 오랜만에 봅니다. 줄이 이렇게 길줄이야. ㅡ..ㅡ;; 도착당시 11시 반쯤? 아침도 안먹고 밥을 먹으러 갔는
데 줄의 길이를 보고 재빠른 판단을 했습니다. 그것은 포장이지요. 으흐흐.. 미련하게 줄서면 안됩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이럴때는 포장으로 돌려야 합니다. 역시나 포장은 무적 횡진~ 바루 주문합니다. 음식 나오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결제 하자마자 음식이 나옵니다.
ㅎㅎㅎ 쉽사리 맛있는 음식 빨리산 기념으루 후딱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부 살짝 보았는데요.
한국적인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분리되어 있는 자리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기다릴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한번쯤은 앉아서 먹고 가고 싶을 정도로 정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입니다.
자리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더더욱 많습니다.
삼계탕 1인분에 만오천원.
아차 빨리 챙겨준다고 이럴때는 반드시 숟가락 젓가락 있는거 확인해야합니다
역시나 숟가락 빠져있네요. 잽싸게 이야기 해서 받아냈습니다
으흐흐 다른사람 줄서는데 앞에서 줄 얼마나 긴지 보여드리려 사진찍었습니다.
어이쿠 우리 시둥 눈감은거 확인두 안하고;;; 배가 많이 고팠었나 봅니다;; 시둥 미얀~
저 길 앞 건물 내부로 들어가도 줄은 계속 됩니다. 최소 1시간 반은 기다려야될법한 길이였습니다.
입구 인증샷 찍은후 우리는 다시 잽싸게 겔러리아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먹으려구요 ㅡㅠㅡ;; 아웅 배고파
그리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굉장히 오래 우려낸 사골 육수의 맛입니다.
닭뼈로 우려낸것 같습니다 추측입니다만..
그리고 닭고기의 익힘정도도 예술입니다. 닭고기는 백숙 수준이구요
12시간 이상 고아서(추측입니다) 뼈 따로 살고기 따로 아주 잘 발라집니다. 고기 또한 한없이 부드럽습니다.
퍽퍽한 가슴살도 충분히 고아냈는가 부드럽습니다 퍽퍽한 느낌 거의 없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삼계 뱃속에 들어있던 찰밥도 국물에 풀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음... 일단 줄의 길이가 충분히 맛을 보기전부터.. 맛을 기대할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구요.. 그런 기대감을 갖고 먹었어도.
맛있다 표현할수 있을 정도의 삼계탕이었습니다.
삼계탕 먹으러 다시 가자면 두말 않고 갈것 같은데요... 다만 기다리는것은 각오를 하고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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