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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레스토랑 스타일 코울슬로 'Restaurant-style Coleslaw'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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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전에 코요테 살룬에서 먹은 코울슬로가 생각이 났어요.

아.. 맛있어서가 아니라. 코울슬로를 제외한 메뉴가 맛있었기에

그에 어울리는 코울슬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우리만의 영광 통닭을 먹을때에도 코울슬로 생각이 났거든요.


그래서 며칠전 코울슬로를 만들려고 구매한 양배추와 당근, 그리고 양파가 있었지요.

물론 다른 양념과 재료가 충분히 필요하지만 얼추 우리 집에 있는 것들로 충분히 커버가 되지 않을까요?


레시피는 우리나라 블로그를 참조하려 하였지만 역시나 아주 훌륭한 아이패드 올레시피 라는 어플을 이용해 레시피를 따와서 만들었지요.


레스토랑 스타일로 만들어 보려합니다. 


재료는 양배추 1/3통 , 당근 1/2개 , 양파 1개 , 레몬 1개가 필요합니다. 

우유 1/2컵, 화이트 와인비니거 1/4컵, 소금 1/2 티스푼, 후추 1티스푼, 설탕 2큰스푼, 마요네즈 1/2컵이 필요합니다. 


칼쓰기 귀찮아 쓰는 채칼이지요. 양배추를 썰때는 이런 틀을 사용해서 양배추 채를 처줍니다. 

(시동: 이 채칼 정말 오래 쓰네요~정말 옹피와 오래 함께하는 아이네요 ㅋㅋ)

후다닥 벌써 다했군요. 


이제 당근 채를 쓰는 날로 바꾸었습니다. 

이날로 당근 채를 쳐줍니다. 1/2 당근 당근

이제 양파를 쳐줄 차례인데 양파는 너무 잘게 치면 씹는 느낌이 없어질까 좀 큰 녀석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다쳐서 보아봤어요.

레몬 하나 준비합니다. 즙을 내야하거든요. 


아까 적어드린

우유 1/2컵, 화이트 와인비니거 1/4컵, 소금 1/2 티스푼, 후추 1티스푼, 설탕 2큰스푼, 마요네즈 1/2컵, 레몬 1개 즙을 모두 낸것을  쉐킷 쉐킷..

모든 재료를 섞어줍니다.

코울슬로는 오래 보관이 가능한데요.

발효식품이랍니다.

ㅡ..ㅡ 

우유가 들어갔는데 과연 괜찮을꼬.. 고민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어째꺼나 밀봉이 가능한 병을 준비합니다. 

(시동: 그러게요.. 근데 한 달까지 안 갈듯 일주일 이내로 다 먹을 듯)


그간 모아두었던 삼돌이 유리병을 꺼냅니다. 

언제 모았는고? 시둥?

아무튼 유용하게 쓸녀석들이니


그리고 곧 먹을 코울슬로 그릇에 담아 두니 이렇게 만들어졌네요. 

(시동: 요구르트 병입니다. ㅋㅋ 잘 모아두었지 옹피?)

제가 레시피로 사용한 올 레쉬피 피데오 쿡북이라는 아이패드 어플입니다.

레스또랑 스타일 코울슬로 이지요.

이번에 운명을 다한 와인비니거 입니다. 

안뇽..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 재활용 쓰레기 통으로 보내기엔 병이 너무 아깝네요 잉~

만들면서 맛도 보지 않았네요.

맛이야 뭐.. 시둥이 올려주겠지요..

(시동: 동생이 쓰다가 남겨두고 간 화이트 와인 비니거네요 이렇게 쓸일이 생길 줄이야 ㅋ

맛은 정말!!! 처음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고급 스러운 맛!!

옹피는 주관적인 평가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먹었을 때는 지금까지 먹어본 코울슬로 중에 최고에요.

통후추가 들어있어서 개운하면서 화이트 와인 비니거를 써서 그런지 상콤하고 깔끔한 신맛!!

오~ 다시 사다 놓을께 또 부탁해 옹피 오늘은 영광통닭 사다가 이 완벽한 코울슬로랑 같이 먹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