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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요새 외식을 잘 안하는 건 아닌데 맛있는 집만
포스팅하고자 하는 옹피의 의지에 왠만한 집은 다 제외됩니다.
제 입맛으로도 요즘은 바깥 밥이 그닥 맛이 없어요. 집에서 편안히(?) 먹는 게 최고죠. 그저께 가로수길 피카라는 곳에서 미트볼을 시켜먹었는데 매우 실망하여 미트볼에 대한 식탐만 강해졌어요
그래서 옹피에게 요청한 미트볼 스파게티
옹피가 퇴근길에 소고기를 사서 갈아 왔어요.
이미 간이 되었나요? 레시피는 옹피가…
(음.. 미트볼 레시피는 아주후~ 간단합니다. 먼저 소고기를 사야겠지요?
미트볼 만들려는데 소고기 갈아달라 합니다.
양파 1개를 모두 잘게 다지고,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다진 쇠고기와 잘 섞어주면 됩니다. 원하는 크기대로 뭉치면 그것을 미트볼을 만들어집니다.)
옹피가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반죽한 뒤입니다.
(참 쉽지요?)
옹피가 사랑하는 레쿠에. 한 덩이씩 떼어내서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옹피가 사랑하는 레쿠에. 한 덩이씩 떼어내서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음. 이번에 전자렌지에 돌렸지만 육즙이 모두 빠져 나왔기에 오븐에 구워주는게 더 맛있겠습니다.)
역시 레쿠에에 익힌 스파게티 면이랑 토마토 소스랑-저희집은 늘 프레고를 써요- 미트볼이랑 쉐킷쉐킷~
(면의 굵기에 차이는 있어요. 물을 넣은 레쿠에에 면을 넣고 10분간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그러면 면은 완성되지요.)
(다익은 면이 완성이 되면 소스를 만들어주는데요. 양파를 1개를 다진 것을 베이컨과 같이 기름에 두르고 익혀주는데요. 양파가 투명해질때쯤에 프레고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익혀진 미트볼과 스파게티 면을 넣어주면 되지요.)
오 이 비쥬얼~
샐러드랑 빵이랑 같이 먹어봅니다.
진~~짜 맛있네요 피카에서 먹은 미트볼 보다
훨씬 좋아요.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한 파스타에요. 순수한 토마토 소스 맛도 좋아요. 면도 약간 더 익었는데 왠지 이 파스타엔 그게 더 어울려요.
옹 요리사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레시피를 추가해주세요 옹 요리사! 맛있게 잘 막었어요~
(레시피는 추가했어요. 맛은.. 음.. 뭐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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