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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요코하마

[요코하마] 냄새로 찾은 야끼니꾸집~(소,돼지 부속물 구이집?)이름 모를 호르몬 구이집, 요코하마 바샤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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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숙소에서 이제 저녁식사를 해야합니다.


맛집에 대한 국내 블로그 들의 정보는 매우 매우 부실하기에

자발적으로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번화가 쪽으로 걸으며 맛집으로 추정되는 집을 찾기 시작했지요.

사람 바글바글 많은 곳으로.. 고고싱..


 한자 잘 모르기에 읽을수 없어요.

지나가다 고기냄새가 납니다.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셀프 바베큐.. 하는 야끼니꾸!


 추천 메뉴를 권유 받아

돼지 소장!


 우리 시둥용 우주 왕큰 맥쥬!!! 나마비루!!! 옷!!!

(시동: 아이~참.. 민망하게..)

이것은 소의 대창!



 이건 소의 위! 양지?!

(시동: 영어 메뉴 당연히 없으니 까막눈이고..ㅋㅋ 주인장님의 추천을 받아 주문했어요.

주인 아저씨가 막 폰으로 구글 번역기 돌려 보여주고..그래도 어찌 어찌 배부르게 먹었어요)

 숫불에 구우면

노릇노릇. 비주얼 쵝오.. 츄릅.


 잘익다가 불이 나기도..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우리 시둥양 양배추 반찬을 쌈장에 찍어먹어요.

일본인데 쌈장 ㅋㅋ

아무튼

(시동: 왠지 친근했어요 쌈장.. ㅋ 글고 양배추 쌈장에 찍어먹으니 제법 괜춘해요. 좋은 아이디어)

 메뉴판에 없는 사라다도 주문합니다.

직원들이 영어도 잘 못하고 영어 메뉴도 없지만

친절하게 설명하며… 뚝딱 만들어줍니다.

사라다! 가격 모름!! 아마도 천엔 더준듯 합니다. 

아무튼 맛있음.

(시동: 옹피가 막 그린 사라다~ 이러니까 사장님이 즉석에서 뚝딱 뚝딱 만들어 주셨어요. 오쿠라 토마토

오이 당근 깎지콩 등을 넣어서요)


 연어 오니기리 추가!

이것도 맛있네요.

익힌 연어가 들어있는 오니기리 .. 오이시이~

 참치 삼각김밥같죠? 

따뜻하면서 고소하니 맛있어용~

(시동: 오 따뜻따뜻~ 고소고소~ 맛있어요 역시 고기 먹고는 밥을 먹어줘야~)

 미친듯이 추가주문으로 야끼니꾸를 느끼는중.. 

(시동: 참 많이 먹었다 ㅋㅋ)

 메뉴판입니다. 

잘 모르겠음.

(시동: 이건 음료 메뉴인듯 지금 보니까 막걸리도 있네요잉~ 참이슬 병도 보였음)

 입구는 이런 모습입니다.

물론 6천엔 가까이 먹었어요.

맛은 돼지의 소장이 가장 좋았습니다.

대창과 양지는 쫄깃하지만 질긴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저렴한 소창이 가장 좋았어요.

오니기리랑 사라다도 좋았습니다. 

어쨋거나 친절하려는 직원들이 태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다음에 가면 좀더 합리적이고 저렴한 메뉴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어볼생각입니다만.

이번이 마지막! 요코하마 오면 또 올꼬?.. 어쩌면 또 올지도.

서비스는 좋아요.

막~ 아무거나 시키지 말구요.

연어 오니기리랑.. 사라다.. 그리고 돼지의 소창, 그리고 나마비루 먹을것 같아요.

(시동: 부속들 뿐만 아니라 갈비 이런 것도 메뉴에 있었어요. 쿨하면서 친절한 주인장님의 서비스 좋아요

맛도 좋고~옹피의 맛집을 우연히 발견하는 능력 대단해요!! 이근처에는 카모메 라는 재즈바도 있었는데

배가 더 고파서 밥을 선택했지만 그 곳도 매우~ 궁금했어요.)


 (시동:위치는 찾았지만 영업시간 모름.. 거기다 한자도 어떻게 말하는지 모름.. 담에 아빠한테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