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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비싼데 맛있어! 돈까스 먹으러~을지로 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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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요즘 외식은 많이 하는데 옹피는 본인이 만족하는데서만 포스팅을 하기 때문에

기준이 높아져서 맛집 포스팅이 힘듭니다. ㅋ

어느날 문득 육즙 가득한 돈까스가 먹고 싶어져서 찾아 간 곳이에요.

을지로 페럼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안즈.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2시간 무료주차에요

앞 장에는 3만원이 넘는 (헐~) 돈까스 메뉴가 있었는데 우리는 아껴야 하므로 패스

저는 두꺼운 로스까스 정식, 옹피는 안즈 정식을 시켰어요.

제가 맥주 대신 시킨 우롱차, 4500원. 그치만 맛있는 차를 식전 식후에 주셔서 담엔 따로 안 시켜도 될듯.

요즘 속이 아파 금주 중입니다.. 몇시간 후에 참지 못하고 마시지만...

샐러드를 엄청 큰 그릇에 주네요. 유자 드레싱이나 시소 드레싱을 뿌려 먹을 수 있어요.

소스볼에 깨를 갈아줍니다. 고소고소 냄새가 퍼져요~

갓 일어난 옹피와 한컷. 

안즈정식에는 히레까스, 새우살까스, 우엉말이가 나오구요. 오른쪽 두툼한 고기는 두꺼운 로스까스에요

밥은 흑미밥, 백미밥 선택할 수 있구요. 리필 가능하데요~

미소장국도 미역 혹은 바지락 선택할 수 있어요.

차왕무시와 식후에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젤리도 줍니다. 오싱코랑 무채반찬도 맛있었어요.


돈까스는 가격이 비싸지만 맛있어요 ㅜㅜ 육즙이 촉촉하고, 약간 기름지지만 부드러워요.

가격을 떠나서는 제가 먹어본 돈까스 중에서는 최고에요.

서비스도 정말 좋아요. 요즘 약국에서 시달려서 그런지 친절한 서비스가 좋아요. 감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긴자 바이린 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돈까스가 생각나면 갈 꺼 같습니다.


그치만 옹피는 본인이 한 돈까스가 제일 맛있데요. ㅋㅋㅋ 


2시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