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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여기는 어디인고? 서울 안의 외국, 해방촌 보니스 피자 펍 Bonnys Pizza 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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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저는 피자를 매우매우매우 좋아하는데요. 빵과 치즈라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그치만 사실 옹피는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저랑 입맛이 완전 똑같은 남동생이랑 피자를 먹으러

가거나 옹피 나이트 근무인날 혼자 도미노 시켜 먹기도 해요 ㅋㅋㅋ


이날은 옹피 오프인 날인데 피자집 간다고 말했나? 어쨌든 끌고 갔어요. 

마침 해방촌 축제 날이라 거리가 시끌벅적 하더라구요~. 해방촌은 경리단이나 이태원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에요.

순식간에 외국 여행을 온듯한 기분. ㅋㅋ 이상해요.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외국인이 더 많아요.

날씨도 좋고 거리도 활기차고 약간 해 질듯한 딱 좋은 시간에 해방촌에서 너무 기분좋게 데이트를 했어요. 

이건 옹피를 위해 시킨 윙. 맛있네요잉

옹피가 뼈를 다 발라주어 항상 편하게 윙을 먹어요. 쌩유 옹피~

음료는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어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시스템.. 맥주가 엄청 종류가 많아요.

절 위한 맥주 한병과-뉴질랜드 맥주에요 호호- 옹피를 위한 다이어트 콕

피자 사이즈가 3가지가 있어요. 작은 사이즈도 있어서 좋아요. 역시 계산은 계산대에서 시키면서 선불.

그렇다고 불친절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세심하게 서비스 좋아요.

영어로 시켜야 해요. ㅋㅋㅋ 한국분은 주방 홀 어디에도 안계심

마르게리따 피자 D 사이즈. 오호라~ 옹피를 배려 안 하고 시킨 치즈만땅 피자

오우~늘어나는 피자. 씬과 팬으로 시킬수 있다는데 이날은 씬 밖에 주문이 되지 않아 씬으로.

그래도 조금 도톰한 편이에요. 나폴리식의 얇고 쫄깃한 피자도 좋지만 이런 미국식 피자도 정말 좋지 않나요?

피자 앞에서 정말 행복해졌어요 ㅋㅋ 옹피는 불만족 스러웠을지 몰라도.

담에 옹피를 또 꼬셔서 델꼬 가야지 ㅋㅋ 여러 종류 다 먹어보고 싶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