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입니다. 요즘 저흰 치킨에 꽂혀있는데요.
일주일 동안 무려 4마리에 닭을... 닭아 미안해...
비비큐, 교촌, 페리카나 골고루 시켜먹다가 새로운 치킨을 맛보러 경리단길로 출동~
요즘 진짜 이곳이 뜨나봐요 사람이 바글바글하네요.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요 근데 ㅜㅜ
6시 되기 전에 가서 기다리지 않고 착석~
메뉴판은 칠판이에요. 가서 결제하는 시스템. 반반치킨 23000원을 시킵니다.
그리고 스프라이트 하나 생맥 한잔
역시 옹피 앞에 맥주를 놓아줍니다만 체인지 체인지~
우리 옹피는 말술 마시게 생겼지만 한잔도 힘들어 하는 남자에요
둘다 일욜 3시 반까지 자고 나와서 퉁퉁 부은 모습
옹피는 나이트 근무하고 와서 그렇다 치고 저는 그전날 밤에 자고 옹피 따라 또 자고... 음..
인테리어 컨셉이 노랑 초록 빨강이에요~ 무한도전에서 봤던 자메이카 색깔
절크 치킨과 감자칩 그리고 오렌지 치킨, 소스가 나오구요.
오렌지 치킨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네요. 옹피가 이 집게 굉장히 탐을 내서 살까 고민했는데요.
그냥 집에서는 비닐장갑 끼고 먹는 걸로~ 손이 최고에요.
치킨은 구운 듯 한데요. 닭이 굉장히 큰데도 불구하고 퍽퍽하기 보단 촉촉해요.
양념치킨에 길들여진 저희 입맛에는 와~맛있다 보다는 담백하네~ 이 정도?
스피릿 로드에 나왔던 카이피링야 칵테일이 있길래 먹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운전해야 하는 고로 참았어요 흑..
궁금타
밥을 먹었으면 후식으로 츄러스~ 줄이 길지만 빨리 줄어드니 괜찮아요.
츄러스 하나랑 초콜렛을 하나 사서 찍어먹었는데 흑.. 너무 급하게 먹었나봐요 사진이 없네
바르셀로나에서는 클러빙을 한 다음 아침에 츄러스를 쇼콜라쇼에 찍어 먹으며 힘을 낸다고 하는데요.
스페인 가서 클러빙 할 생각은 없지만 츄러스는 먹어보고야 말겠어요~
오후 5시부터 영업하고요.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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