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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신세계 백화점 강남 내에 위치한 베키아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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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에서  영혼을 달랜후 우리 시둥 쇼핑을 하고 나서 휴식차 방문한 곳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에 위치한 베키아 누보라는 카페이다.  이곳은 시둥이 말하기를 과일주스가 유명하다고 한다.
쇼핑으로 지친 우리 목을 축일 곳으로 인테리어는 그냥 그렇다.

전반적인 분위기 사진이고, 자리가 많지 않아서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남기고 다른 쇼피이을 더하다 연락을 받고 자리에 앉았지요.

우리 시둥 쇼핑한 원피스임 Zucca라는 브랜드 원피스 이고, 색깔은 카키색인가?
얼핏 보면 일요일 데이트 후에 애인의 셔츠를 걸친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하는 원피스 이다. 가격은 39만원 정도?
신세계 카드를 이용해 5% 할인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둥이 주문한 미니 당근케이크, 가격은 15000  당근 모양을 설탕을 뭉쳐 이쁘게 만들었다.
맛은 약간 달달한 정도로 심하게 달지는 않으나 쇼핑전에 쇼콜라를 먹은 나로서는 단 맛의 디저트는 별로 였다;;
둘이서 1/4 정도만 먹었다는. 당근케이크는 처음먹어서 맛이 있다 없다 표현하기는 좀 그런데
일반적인 케이크를 바라보는 기준으로는 음.. 단둘이 케이크에 초 꼽고 축하하기에 적절한 크기로 데코레이션 적절히 되어있고
싼티나는 케이크 보다는 나아보였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 당근이 슬라이스 쳐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었다.
매우 달콤해서 영혼을 달래는 맛은 아니었고, 그냥 데코가 심플하고 건강한 재료의 케이크 느낌? 정도였습니다.
질감은 촉촉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건조의 극치를 달리는 퍽퍽함도 아니었으나. 꽉찬 파운드 케이크의 질감과 비슷했습니다.

우리 시둥이 주문한 자몽주스, 가격이 만천원인가, 만이천원인가 하는데, 말그대로 자몽주스인데
그냥 자몽주스가 아니라 홈메이드 자몽주스라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스를 내는게 믹서로 갈은듯한 주스였습니다. 물론 순도 100퍼센트 주스인데
귤이나 자몽, 오렌지에 즙을 내지 않고 얇은 막이 있잖아요 그부분이 많이 갈려 들어있어서
마실때의 질감이 좋지가 않습니다. 이에 걸리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부분을 빼면 과육을 내는 부분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더 많은 과일을 사용해야되지요.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몽을 통으로 넣었지만 부피를 채우기 위해서 갈아서  넣은것 같았습니다.

음 그리고 컵에 신경을 써야 할것 같아요 흔하디 흔한 코카콜라 담는 컴에 주스를 담으니 저렴한 음료같이 보이고
주스 표면을 보면 탁한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맛있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주스의 단점은 얼음을 넣지 않는 것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저는 얼음을 가득 담은 컵을 추가로 부탁을 해서 부어 먹기도 하는데요.

만약 제가 주스를 만들었다면 과즙을 내기전에 과일 자체를 시원하게 보관을 했을 겁니다. 그래야 쇼핑으로 생긴 목마름을
시원한 주스로 해결할수 있으니까요. ^^:

나중에 카페를 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더 잘할수 있는데 못하는 부분이 어느정도는 보입니다.
나중에.. 나중에 제가 카페를 하면 잘할수 있을것 같지 않아요? ^^; 그러게 착각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