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면이 땡겨요.
한식이 땡기는건 아니지만
라멘이 먹고 싶었네요.
우리 시둥양 가기에도 애매한 곳에 위치한 이곳은 뉴욕 베스트 라멘집이라네요.
정말 그런지 확인 들어갔습니다.
정말 그렇더라구요..
외관은 라멘집 같지 않지만.
에이참.. 첫 메뉴판은 촛점이 맞지 않아서 과감히 삭제 했습니다.
라멘 14$
돈꼬츠 라멘 있어요
미소 라멘도 있지요.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삿뽀로 맥주를 기본으로 하는 듯 했구요.
부엉이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도 있네요.
그다지 맛을 알기에 술은 패스.
돈꼬츠 라멘입니다. 여기에서는 돈코츠 라멘 주세효 하면 안될꺼에요.
pork bone ramen 이라 해야합니다.
차슈 두조각인데요.
두툼하니 보들 보들.. 후륭합니다.
(시동: 차슈는 왠만한 일본의 라멘 집 보다 나았던 듯 해요)
미소라멘이에요.
반숙 계란을 잘 표현했어요
파(green onion)도 있네요.
(시동: 가운데 소스는 볶은 마늘이랑 매운 기름을 섞은 건데 차슈 찍어 먹으니 잘 어울려요)
면도 꼬들꼬들 맛있어요.
원래 누들 추가 2불인데
시둥양이 컨디션 난조로 면을 많이 남겨서 시둥양 꺼까지 먹었거든요.
시둥양이 제몫을 먹었다면 저는 더 추가 누들 해서 먹었을 만큼 맛있었어요.
오우 두툼한 차슈..
눈이 커지는 맛.. 후루릅!!!
(시동: 두 가지 면이 조금 달랐어요.)
오이시이 데쓰까? 하잇!!!
우리는 바자리에 앉았습니다.
국물도 맛있어요..
라면 두그릇에 세금 붙으니 30.25 불.. 거기에 팁까지 주니 36불 나오네요.
비싸요.. 근데 맛있음.. 우리나라에서는 이곳보다 맛있는 집은 없구요.
일본 가면 여기보다 더 맛있는집 있을겁니다.. 정말 맛있음..
(시동: 호불호가 갈리는 맛일 꺼 같긴 해요. 일본 라멘 고기 냄새 난다고 못 드시는 분들도 많으니깐요
저희는 느끼느끼한 고기 육수 라면을 좋아하는 지라 입맛에 잘 맞았어요)
뉴욕에서 일본 라멘 생각 나면 가보세요..
아참.. 영업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주의해서 가야 할듯..
뉴욕 제일 라멘집 인정.. 인정함..
아참..!! 여기 현금만 되요.. 케쉬 온니(Cash only...!!!)
P.S - 화장실 깨끗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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