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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간의 북미 여행/뉴욕

재미 있을 줄 알았던 씨티 바이크. ㅋㅋ, 재미 있었어?? citi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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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리 꼴레리...


우리 시둥양 자전거 탈줄 몰라요.

(시동: 흥...)

그래서 제가 창원에서 누비자로 자전거 타는 법 가르쳐주었는데.

오늘 시티 바이크 타는데 어쩜 그렇게 다 까먹었던지...

사고 날까 넘어질까.. 조마 조마.

아무튼 그 탈도 많고 가슴 졸였던 씨티 바이크 타봅니다.


우리는 윌리엄스 버그에서 시작했지요.

요금제는 3가지가 있어요.

하루 24시간용은 10달러 가량 합니다.

1주일짜리는 25불 정도 하구요.

1년짜리는 150불 정도 합니다.

물론 카드로만 되요.

현금 안되요.


대략의 사용법입니다. 


렌트어 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눌러줍니다. 


(시동: 신용카드를 넣었다 빼구요)

미국 휴대폰 번호를 눌러줍니다.

물론 매 화면을 캡쳐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시동: 우편번호도 눌러주구요. 저는 동생꺼 ㅋㅋ 플로리다 우편번호를 계속 누름)

결제 방식을 눌러요. 두번째 24시간 이용하기.


(시동: 이런저런 규칙에 동의 중)

솰라 솰라 결제가 완료 되면

1,2,3 으로 조합된 코드 번호가 나옵니다.

이걸 프린트할수 있는데 프린트 종이없대요

잘 외우거나 사진 찍습니다. 


잽싸게 캡쳐.

(시동: 그림처럼 번호를 누르면 노랑불이 깜박거리다가 초록불이 되면 꺼내요. 5분 지나면 새 코드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음... 30분 이내에 다른 스테이션 가서 또 다른 자전거 꺼내려면 5분 기다렸다가 다시 결제 했던 신용카드로 코드를 또 받아야 합니다. 


우리 시둥양 고정 되어있으니 편하게 타보죠..

힝.. 이제 고생길 열렸떵.. 오또케

자전거 꺼내서나 집어 넣을때에는 빨간 불 들어온 자리는 하지 말아요 고장난거니까..

그리고 살짝 들어서 조준 잘해서 넣어 줘야 녹색불 들어와야 반납이 완료 된거에요.

그리고 꺼낼때에는 코드 5자리 입력하고 녹색불이 뜨면 꺼낼수 있습니다.

꺼낼때는 살짝 들어올려서 꺼내야해요.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는 길이죠.


신나게 달립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으면 쌩큐

따로 없으면 ㅠㅠ


첫 30분 이내 질주를 마치고...

속으로는 흐미 듁겠다???


여기는 어디지요?

음.. 시티 바이크 단점이 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새로운 자전거로 바꾸어야 해요.

물론 바로 바꾸는 것도 안되구요. 5분간 텀을 두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거치하는 독(Dock)가 있는데

도크가 모두 가득차있으면 자판기 가서 추가 15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시간 받으려면 열쇠같은 역할을 하는데 신용카드에요.

30분은 너무 촉박합니다.

1시간만 되도 좋을것 같은데.

1년권 해도 45분이에요.

추가 되면 어떻게 되냐구요?

헐.. 4불씩 추가 과금됩니다.

구리죠? !!!

여행자의 여유 여유 자전거 못타구요.

30분 이내에 다른 스테이션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꼭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음.. 물론 여행자 모두 자전거에 익숙해야 합니다.(이거 매우 중요 ㅋㅋㅋ)

흠..


우리는 아래와 같은 거리만큼을 시티 바이크를 타거나 걸어서 갔어요.

우리 둥실 자전거 타서 특정 부위가 많이 아프데요.

다리가 짧아서 많이 낑겨서 그런듯... ㅋㅋㅋ

(시동: 흥..어떻게 그럴 수 있어? 근데 사실 좀 아파요. 담날 되니까 허벅지도 아파요 ㅜㅜ 

운동 부족인가봐)


그리고 시티 바이크 어플 있습니다.(어플 소개는 시둥양이 해주겠죠?)

대여 하는 순간 눌러주는 타이머도 있어요. 그러나 여유롭지 못합니다.

음..길이 자전거 도로가 있으면 다행인데요.

일반 도로 위로 달리게 되어 있구요. 도보로는 못갑니다. 

일반 도로 가에 주차가 되어있는 길도 있어서 이런경우 차가 지나가는 옆을 자전거로 지나가는건 매우 위험해보입니다. 고로 자전거 끌고 걸어다녔어요.

자전거 도로가 충분한지 파악하고 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동: 무서웠어요. 자전거 사용 규칙에 인도에서는 타지 말라고 되어있거든요. 다른 라이더들은 차처럼

신호받고 차길로 달리는데 ㅜㅜ 저는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 한번 더 타보고 싶기도 합니다.



(시동: 씨티바이크 어플이에요. 미국 스토어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어요. 우측 상단이 타이머고 위치 화살표를

누르면 주변의 정거장이 나와요.초록색은 자전거가 많이 있다는 뜻-그런데 반납할 때라면 오히려 안 좋겠죠?

노랑색은 많이 비었다는 뜻. 빨강색은 자전거가 거의 안 남아 있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