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서울

[서울] 밤늦은 브런치!!, Butterfinger pancake, 버터핑거팬케이크, 청담점

728x90

야밤에 만난 시둥과 함께 갈수 있는 식당이 부족했던 우리는... 새벽 3시까지 오픈하고 있는 버터핑거 팬케이크, 청담점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무난한 브런치(사람참.. 입맛이 고급화 되면 힘듭니다... 점차 고라실이 되어가요.. 예전에는 맛있어 극찬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맛이 변한게 아니라 입맛의 눈높이가 높아짐을 느낌면서.. 맛집 맛집만 찾는 것에 대한 부작용을 요즘 느끼고 있지효? ..

ㅜ,.ㅠ;)

이곳은 양이 푸짐하면서, 가격은 맛에 비해 적당한 곳이긴 한데요.  양이 적고 여러가지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강점은... 새벽 3시까지 한다는것?.. 정확히 4시까지였는지까지는 확인이 안됩니다만...

아무튼 이시간까지 한다는건 놀라운 일이지요..

주말 브런치를 먹으려면 적어도 20분 정도는 기다려주어야 하는 곳입니다.

물론 전에 여기서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해서 다른곳. '마이쏭' 갔다가 엄청 후회한적이 있어서.. 기다려도 어쩔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물론 너무 늦은 저녁이라 여기뿐이 갈데가 없네요;;

내부 분위기 입니다. 오픈키친이구요. 한층으로만 되어있습니다. 자리 그렇게 많은건 아닌데 그래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오렌지 에이드의 맛을 기억하지 못해서 다시 주문했는데요...

그러고 보니 여기 자몽주스가 맛있습니다.

오렌지 주스는 너무 빈약합니다. 오렌지 과즙이 적게 들어가 있고. 반토막 오렌지 껍데기로 데코를 한것으로 보이는데

부적절해 보이는 데코구요..

오렌지 에이드는 비추천입니다. 너무 농도가 낮구요 얼음이 녹으면 거의 향만 남습니다.

시피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커피

컵싸이즈는 완전 벤티싸이즈인데요.. 양이 많습니다..

당연히 양이 많으면서 진하면 문제가 되겠죠?

고소하면서 양이 많습니다. 살짝 보리차 맛 비슷한 맛을 냅니다.

나름 맛있습니다.

치킨브레스트 셀러드와 가든 오믈렛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둘다 각각 만 칠천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치킨 브레스트 드레싱은 시동이 좋아하는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했습니다.

양 엄청 많습니다. 2인용 아니 3인용이라 해도 믿을만큼 이지요.

이곳 셀러드의 특징은 양이 많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야채를 썰어주지 않아요 순수하게 커다란 잎 그대로 나옵니다 모든 셀러드가 그래요. 썰어먹어야 합니다.

새우가 나오는 셀러드는 새우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나옵니다. ㅡ..ㅡ 그래서 우리는 치킨 브레스트를 먹어요.

맛이 없다기 보다 불편합니다. 분명 맛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셀러드의 커팅은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셀러드가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되어져 나와서 그곳의 셀러드가
 
가장 먹기 좋다고 생각되어 지긴 합니다만.. 나름 식당마다 스타일이 있는것 이니까요.

둘이가서 셀러드만 먹기도 그렇습니다. 다른 음식 시키기에 배불리 먹어야겠구나.. 각오를하고 다른 음식을 시켜야 해요;;

가든 오믈렛이 나왔습니다.

주된 재료가 야채에요.. 버섯이랑, 피망, 양파등이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풍족하구요.

로즈마리를 두른 깍둑설기한 감자가 함께 나옵니다.

여기 로즈마리 두른 감자가 살짝꿍 에러입니다. 로즈마리 씼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해도 그렇게 안해줍니다.

순수한 감자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대개 로즈마리는 고기 고유의 구린내를 없애기 위해 쓰이는 향신료인데요;; 감자에 무슨 구린내가 있다궁.. 아무튼

감자가 탄듯한 인상을 주게되어 미관상 맛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실제 맛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도 이요리를 먹는 이유는 그만큼의 감자를 배재하고도 다른 요리가 맛이 제법 있기때문입니다. 양은 물론이지요.

팬케이크도 나오구요

팬케이크 맛 나쁘지 않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 부드럽구요. 이곳에 나오는 허니(꿀)과 버터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꿀을 바르는 모습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생각보다 흠뻑 적셔야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위치는 청담 디자이너 클럽옆 버거킹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아주 가까이에는 플랫 슈즈의 성지 '레페토'도 있습니다. 물론 여성용 브랜드이지만 요즘 남성용두 있어요.

여기 제가 간간히 신발 사주러 들르는 곳입니다.

높은 굽의 신발을 신으면 우리 시둥 귀여운 발모양이 망가지거든요.. 그래서 플렛슈즈로 길들였습니다.

효과 좋아요.;; 뉴욕 갔을때 마놀로 블라닉 이런신발 이뻐도 못삽니다 ㅡ..ㅡb


버터핑거팬케이크 청담점 02-3448-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