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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리

[파리]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렌페(Renfe) 타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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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유럽 기차여행이라.

답답할것 같았어요

비행기 타고 가면 좋으련만

어찌 어찌 하여 렌페를 타고 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편하고 좋네요. 우리나라 KTX랑은 비교도 안되게.

(시동: 공항으로 가는 시간, 비용, 미리 가야 되는 점 등을 생각해서 저가항공보다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리옹역으로 왔어요

우리는 종점에서 종점으로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갑니다. 

식사는 나오지 않기에 바게뜨 최고봉 위헤에서 센드위치 바게뜨 셀러드 사서 갑니다. 


(시동: 시간표 예쁘죵?바르셀로나 행은 아직 플랫폼 번호는 안 떴고 홀 2로 가라고 하네요)


(시동: 역이 멋지구리하네요)

역에는 프낙Fnac 이라는 음반점 서점이 있는데

여기서 재미나는 어린이 동화책이랑 쇼팽의 시디 한장씩 삽니다. 


(시동: 누르면 소리가 나는 여러 종류의 책)

쇼팽 혼쭐이 들려주려는 거죠.

실은 표지그림이 맘에 들어서 구매한것.  7유로


(시동: 홀 2로 가봅니다)



기차를 타는 구역(Hall)이 3개나 있는데 우리는 2구역으로 갑니다. 


우리가 탑승한 TGV(떼제베 쯤 되는고?) 2층이네요. 


황당합니다 예약한 두자리가 둘이 나란히 앉는게 아니라 각자에요

우리 시둥양 자리 앞에는 휠체어 자리가 


반대편 제 자리.

(시동: 미리 예약하지 못해서 제법 비싸게 샀는데 자리가 떨어져 있지만 제법 맘에 듭니다)


센드위치는 나누어 먹습니다. 


오렌지 주스는 바게뜨 맛집 위헤에서 구매한것 매우 후레쉬 하면서 맛있음 초강력 강추. 



경치 구경을 해보구요. 




(시동: 가격 탐사를 위해 식당칸에 가 보았어요.

비싸고 식사 시간에는 사람도 많으니 웬만하면 역에서 먹을 거리를 사서 타세요)




우린 이렇게 갈린 자리.

음 좋다 느낀건 콘센트가 있습니다. 

고로 휴대폰 무한 충전 가능. 보조 베터리도 가져 갔으나 우리나라 콘센트 그대로 사용해서

충전하면서 가니 그거하난 편하더라구요. 

자리도 넓직 했구요.

단점은 휠체어 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노숙인 이라서 냄세가 심하게 나서 불편했다는

그야 뭐 복불복이니까요. 

우리나라 인터넷으로 구매한 티켓 그대로 A4 용지에 출력해서 그대로 사용하니.

뭐 좋은 경험 한거죠. 

(시동: 렌페 홈페이지에서 여러번 시도하다 포기하고

레일유럽에서 수수료 내고 했어요. 자꾸 튕김 ㅋ)



지나가다 보면 이런 성 같은 건물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몽펠리에 지나서는 바다도 보이고 여러 경관을 즐길 수 가 있습니다.

KTX보다 훨씬 넓고 자리가 좋아요.

가끔 메뉴판 들고 오시는 분 있는데 주문 가능하지만 매우 간략한 간식종류라서

끼니때는 준비해서 드실 음료와 음식은 포장해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시동: 자리도 제법 넓고 화장실도 괜찮고 경치도 보면서 유유자적 기차 여행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