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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요리] 육아일기 247일차, 이유식 만들기.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쇠고기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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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우리 주피(주안)이 많이 자랐습니다.


이제 이유식도 하루 세번 먹게 되었으니까요.


그간 육아와 근무로 인해 피곤하여 육아 일기에 소홀하였었습니다. 


이유식은 제가 만들어요.


물론 시판되는 것도 있고 백화점에서 팔기도 하지만


재료가 듬뿍 들어간 이유식은 없기에 제가 만들어서 합니다 


(시동: 여행을 갈 때 시판 이유식을 사갔는데... 음.. 쌀죽에 건더기가 약간 떠 있는 것 같았어요.


재료가 듬뿍 들어간 옹피표 이유식에 길들여져 있어서 주피도 저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ㅋ)



이유식의 재료는 성인의 요리에 기반을 둔 재료를 써요.


소고기를 함께 먹어야 하기에


아스파라거스, 구운 양송이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생각하며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양파를 넣어 죽을 만듭니다. 


(시동: 이런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는 생선구이에서 영감을 얻은 대구살 마 무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주피가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일단 불려둔 쌀을 끓입니다. 


(시동: 쌀 불리기는 저의 담당)

그리고 양파와 양송이 아스파라거스 를 준비를 하고 


(시동: 한살림에서 아스파라거스를 팔더라구요)


믹서에 잘게 잘라 갈아낼 준비를 합니다. 


팔팔 끓으면 중불로 불을 바꿔줍니다. 


조금더 곱게 갈아 봅니다. 


남은 재료는 이만큼이구요.


실제 쌀의 양보다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양파가 많이 들어갑니다. 


더 곱게 갈아주면 이런 이쁜 색깔이 나와요. 


냉동되어 있던 다진 쇠고기는 물에 담가 해동을 합니다. 


이렇게


쌀죽을 끓이다 보면 쌀이 투명해지거든요.


아직은 덜 투명해졌습니다. 


거의 투명해질때 쇠고기 투입. 


우리 주안이는 뒤에서 보행기 타고 구경중.


나머지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양파를 갈은 것을 넣어주고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바닥에 눌러 붙어 타지 않게 잘 저어 주어야 하구요. 


적당히 익히면 식혀서 나누어 담습니다. 


(시동: 냄새도 너무 좋고 맛있어요.

아스파라거스 수프의 느낌도 나요. 주안이도 매우 잘 먹습니다

고마워 옹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