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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도쿄] 야밤의 시부야 즐기기.(~2am 영업하는 음반,서점) 츠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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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도착하니  밤 11시 40분입니다.

딩굴 거리며 텔레비젼을 보았지요.

코스프레 한 일본인 여자 진행자 둘이서 사람들 앞에서 옷벗기 가위바위보. 게임을 합니다.

한명이 다 벗을때까지 진행하는데요. 늦은시간이라지만 성인채널도 아닌데..

일본은 참 헨타이~(변태) 나라라는 생각도 듭니다.

시부야는 밤이 최고라 하지요.

클럽이 유명한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건전하게?!? 생활해 왔던 시동과 저는 클럽가는것은  엄두도 못냈습니다.

커피향이 진하게 풍기는 서점과 음반점을 동시에 하는 츠타야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층별로 책,음반 판매 및 대여를 하는 코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두시까지라는 군요. 이 늦은시간에 갈데는 있습니다.

먼저 책을 보러 6층에 갔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은 제법 있었습니다.

아주 유명한 사진책이랍니다. 

시둥도 소장하고 있는데요. 엽기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ㅡ..ㅡ 비쌀텐데 사서 보는 사람 좀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우오옷 제가 감동한 코너이지요. 카페 및 베이커리, 음식잡지입니다.

카페도 시부야. 신주쿠, 긴자 등등의 동네 별로 나뉘어 정말 인테리어, 음식 데코 등등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메뉴별로도 식당을 소개하고 있는 잡지들인데요.

사고싶은 잡지가 많았는데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권당 가격은 900~1400 엔(15000~3만원)입니다.

음반점인 2층입니다. 스타벅스가 옆에 있어서 커피 냄세가 나지요.

우리 시둥 듣던 디에지 오카와리(DJ OKAWARI) 엘범을 발견하고 나서 반가운 마음에 찰칵

(DJ OKAWARI: 현재 엠넷 J-pop 100위안에 몇곡을 랭크하고 있는 a cup of coffee, flower dance 와 같은 주옥같은 곡을 발표한 뮤지션임. http://lalapipo.tistory.com/1045 에서 들어볼수 있음)

오오 그토록 소장하고 싶었던 엠플로 트리뷰트 엘범(엠플로의 노래를 다른 가수가 대신불러준 두번째 음반, 2011.5월 출시하였으나 우리나라에는 발매안했음)

그러나 즐겨찾는 라라피포님 블로그(http://lalapipo.tistory.com/1123)에서 들을수 있기에 구매는 안했습니다.




그렇게 시둥과 저는 각각 잡지 두권씩을 샀습니다.

제가 산잡지는 스테이크 잡지이구요. 내용중에 브루클린에 있는 피터루거도 실려 있고 실제 맛있는 스테이그 집을 적나라하게 소개해준책이고 나중에 스테이크 만들때 참고하려고 구매했습니다.

다른 한권은.. 빵에 대한 잡지인데요.

도쿄 호텔에서 만드는 빵의 소개와. 각 빵의 종류와 단면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맘에 들어 구매를 했습니다.

시둥은 패션잡지 두권을 구매했는데. 어떤게 맘에 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음반을 구매했었는데.. 근처에 또다른 음반점 HMV가 있습니다만.

Forever 21로 바뀌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