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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도쿄] 이름 모를 멋진 다이닝 카페 & 바 에서 맥주한잔, 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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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야 에서 규동을 먹고 나와 시원한 맥주한잔을 하기 위해

지난번 방문에서 시동이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이름 모를 카페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나갈때 마다 분위기 좋다를 연달아 외치던 이곳. ㅡ..ㅡ 그러나 상호는 모른다는....

점원이 뭐라 뭐라 하는데 .. 니혼고 와까리마셍~(일본어 몰라요~) 했더니

드링쿠 온니(마실것만 되는데 괜찮냐길래) 오케이 했습니다.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10월말이 할로윈 데이라고 하던데요.;;

일본은 할로윈데이를 크게 챙기는것 같았습니다.

주렁주렁 호박전등...

기린 나마비루(생맥주, 1잔 600엔)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맥주 나왔습니다.

안주 없어요. 정말루 드링쿠 온니 ㅡ..ㅡ;;

순한 첫 맛과,  깔끔한 끝맛이 좋았습니다.

삿뽀로에서 마신 맥주 이후로 맥주는 전혀 땡기지가 않았는데.. 깔끔한 끝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입구옆에 있던 포스터 인데요.

맥주는 못생긴사람이 섹스를 할수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ㅡ..ㅡ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시동: 정확한 위치 지도에서 못찾겠네요. 츠타야 옆 길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있습니다.

백반집 오오토야 맞은편 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