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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레스토랑 드 옹피두, 돼지고기숙주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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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동입니다.

옹피가 한 음식은 제가 손님이니까 제가 평을 올리기로 되어있거든요.

옹피가 프린세스 쿠커를 이용한 요리의 영감이 떠올라 장을 보러갔습니다.


재료는 돼지고기 목살 200그램(돼지고기가 언제 이렇게 비싸졌죠ㅠㅠ), 양파 1개, 숙주 두봉지, 파 약간, 양배추 약간 입니다.

이 날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에서 장을 봤는데요.

Mini Story라고 해서 1~2인용 요리재료 포장이 많이 있었어요.

위의 파랑 양배추는 정말 소량씩 포장 되어있어요. 좋더라구요. 식구가 작으면 재료를 다 버리게 되잖아요


먼저 레스토랑 드 옹피두에는 식전 쥬스가 나옵니다.

직접 짠 스위티 자몽 쥬스에요. 새콤 달콤 맛있습니다.


먼저 돼지고기를 굽습니다.

소금 후추 간을 하구요.

 
1~2인용 재료를 사오니 손질이 거의 필요 없어요. 대기중인 야채들입니다.


파를 얇게 채쳐서 구워줍니다. 돼지고기는 따로 옮겨둡니다.

제가 파를 싫어해서 먹이기 위한 옹피두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파가 보이지 않는다나요~


양파와 채썬 양배추도 볶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어마어마한 양의 숙주 투입!

숙주는 숨이 죽기 때문에 많이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삭아삭함을 위해 맨 마지막에 넣구요.


완성된 돼지고기 숙주볶음입니다.

음..약간 부족한 맛이지만 맛있습니다.

저희가 연구한 바로는 굴소스를 넣지 않은게 약간 부족한 맛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일식 조리사 분의 홈피를 참조해서 요리했는데요. 거기 굴소스가 비중있게 다뤄졌는데

옹피는 그냥 없어도 되겠지? 하고 요리했거든요 ㅋㅋ

그리고 정말 파가 안보여요.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요리할 때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ㅋㅋ


함께 곁들인 막걸리 입니다.

비행기에서 먹은 적 있는 막걸리라 추억을 즐기면서 마셨어요.


레스토랑 드 옹피두의 마지막 메뉴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입니다.

퀸즈파크에서 사온 케이크 인데요. 

퀸즈파크의 달다구리에 대해서는 옹피가 자세히 포스팅 할꺼에요.


약간 미흡하지만 즐거운 레스토랑 드 옹피두입니다.

저도 열심히 보조하고 있습니다.

옹피가 자주 본다는 올리브 티비의 샘과 레이먼의 쿠킹타임 처럼요.

차이라면 샘과 레이먼은 쉐프 수쉐프를 바꿔서 하고,  저희는 언제나 옹피는 쉐프 제가 수쉐프 라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