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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맛있는 중식당, 주 Joo, 서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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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언제나 맛집을 찾으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곳이 .. 제가 생각하기에는 중식당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전에 압구정에 있었던 라메이도 그렇고 왠지 중식당은 맛집을 많이 못찾았어요.

탕수육을 그리 좋아했던 저도 입맛이 많이 바뀌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른 식당만 찾다가 오랜만에 우리 시둥 중식이 그리 땡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았지요. 라메이에 갈수 없으면 찾았던 곳을 찾았지요. 방배동에 있는 '주' 라는 식당인데요

기본 반찬세팅입니다. 무 피클인것 같아요. 그리고 짜사이, 땅콩이 나옵니다.


무는 참 맛있어요.. 짜사이는 그냥 그렇습니다 평범하구요. 땅콩은 언제나 나오는 횟집에서 나오는 그런 땅콩의 맛이지요. 땅콩을 피클한건가 새콤합니다.

시둥이 주문한 칠리 중새우(27000원) 입니다. 아마 8-9 마리 정도 나오는것 같아요.

신선한 새우살이 아주 맛있습니다. 양념도 괜찮구요.

그리고 새우 아래는 누룽지인데... 이게 또 맛이 독특합니다.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구요.

맛 있습니다.

(시둥: 칠리새우는 말할 것도 없구요.

아래 누룽지도 바삭 달콤 쫀득 맛있어요..)

서로 약 4개정도씩 먹었는데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였습니다.

다음은 탕수육인데요. 돼지고기 탕수육(17000) 입니다. 광동식이구요.

탕수육은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 고기는 부드러워야 제맛이지요.

이곳은 주로 비계가 아닌 완전 살 위주의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겉은 바삭한 감이 충분한데요.

속은 좀 퍽퍽한 감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맛이 부족해요.

(시동: 그렇지만 여기보다 맛있는 탕수육은 맛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튀김의 내공이 상당한 집이에요)

아무래도 느끼하기에 콜라가 땡겼습니다.

식사는 배가 너부 부른관계로 삼선짬뽕(8000원) 을 주문했습니다.

1개만 주문하여도 작은 그릇에 두그릇으로 나누어 줍니다.

짬뽕은 해물 완전 많이 들어있구요 만족스럽습니다.

소라, 전복, 홍합, 꼴뚜기, 버섯, 관자, 갓버섯, 양파, 당근 등이 들어있습니다.

(시동: 재료들도 한번 볶아서 들어간 것 같아요. 불향이 납니다~향긋)

국물도 시원합니다.


면발은 완전 쫄깃합니다.

오늘 먹었던 음식중에는 칠리중새우가 일뜽입니다. 이등은 짬뽕, 삼등은 탕수육 이지요.

(시둥: 저도 칠리 중새우가 최고, 공동 이등 짬뽕, 탕수육 입니다.)


주 02-3482-3374

함지박 사거리 근처 수도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빨간 불빛의 주가 보입니다.

룸은 예약이 되고 홀은 예약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