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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천

[요리] 집에서 오렌지 주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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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오렌지를 잔뜩 가져왔습니다.

워낙 과일주스를 좋아하는 시둥을 위해 오렌지 주스를 만들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오렌지 즙을 내는 기구입니다.

하얀색은 아주 저렴한 아이인데요.

오렌지 사이즈라 좋습니다.

단 단점은 과육이나 찍꺼기 등을 거를수 없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녀석을 구매하였는데... 잘못 샀습니다.

청담동 하우올린 매장에서 구매를 하였는데요 (약 5만원)
 

채가 달려 있어서 커다란 과육과 찌꺼개를 걸러낼수 있으나. 이녀석은 오렌지용이 아닌 레몬용.

즙을 내는 부위가 작아요. 힝~

먼저 오렌지를 반으로 가릅니다.

스틸 재질로 하면 이렇게 됩니다. 오렌지 주스를 다 낼수가 없습니다.

원래 녀석과 비교.

하얀 기구를 사용하면 이렇게 오렌지의 대부분을 짤수가 있습니다.

요령은 이렇게 지긋이 누른후에 아래로 누르면서 억지로 즙을 내는 느낌이아니라.

오렌지 껍질이 찢어지지 않게 지나친 힘을 주지 않고 돌려주는 느낌으로 돌리면 오히려 더 많은 양의 주스를 낼수가 있습니다.
 
(시동: 그렇지만 매우 힘들어요 옹피가 없을 때 혼자 낑낑대며 하다가 포기한 적 있습니다.

역시 후레쉬 후레쉬~쥬수는 옹피표가 짱!)

거르는 채가 없기에 다시 작은 기구로 옮겨서

이렇게 걸러지는 과육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시동: 옹피는 걸러지는 과육을 티스푼으로 떠먹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오렌지 껍질이 터지면.. 주스가 나오는 양도 적어지고.. 즙을 내기가 힘들어집니다.

무리한 힘을 주면 안됩니다 ;;;

그렇게 오렌지 4개를 짜면  약 500cc 정도의 오렌지 주스가 만들어지는데..

만드는 사람의 요령이나 오렌지에 따라서 2-4개의 오렌지로 500cc의 주스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든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맛집의 오렌지 주스를 마시게 되면..

즙을 낸지 얼마나 되었는지도 알수가 있게 됩니다.

(시동: 정말 상콤 달콤 맛있습니다. 요즘은 그러고 보니 베끼아 누보나 페이야드에서 - 제가 인정한 쥬스 맛집

입니다만- 과일 쥬수를 잘 안 사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옹피 덕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