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행을 마치고 블로그를 하려고 을지로 입구점 '폴 바셋'에 와있습니다.
역시나 한국은 더워요. 피서지로의 홋카이도 여행은 귀국후 하루만 지났는데도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심지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닷 바람이 그리운 걸까요?
인천공항에는 많은 라운지들이 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도 있고 프리스티지 등급을 위한 라운지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라운지는 체크인을 한다음에 이용할수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우리 시둥이 알려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둥의 카드는 빨간 카드, 현대카드 레드거든요.
현대카드는 카드 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동반자 무료 가능 명수가 다릅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PP(priority pass) Card 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만 있는줄 알았었거든요.
그런데 그 PP 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도 하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물론 PP 카드만 사용해서는 본인만 무료입니다. 동반자는 3만원 가량을 내야 할겁니다.
아무튼 우리 시둥과 맛있는 황해 해물 칼국수를 먹고 인천의 숙소로 돌아가려 하였는데 갑자기 시둥이 현대카드 라운지 가자는 겁니다. 오잉~ 체크인도 안했꺼눌~
오오~ 그래도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언제나 라운지 방문은 즐거운 일입니다.
입구 사진이 촛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에구 죄송;;;)
현대 카드 라운지는 두개가 있습니다. 라운지 1은 더 고급 카드로 입장 가능 (더블랙, 더 퍼플)한 것같은 입구의 느낌이었습니다. 라운지 2는 우리가 들어간 곳이지요.
시둥이 가진 레드 카드는 동반자 1인 무료입니다. (퍼플은 동반 3명까지 무료입장, 블랙은 동반자 수 무관 무제한 무료입장;; 후덜덜 아주 좋은 카드인듯..)
(시동입니다. 현대카드 홈피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레드는 동반자 2명, 퍼플은 동반자 4명이네요 )
아무튼 우리는 들어갔습니다.
약간의 먹거리가 있습니다.
우리 시둥 언제나 일뚱은 코히(Coffee)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맛습니다. 고소하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먹거리는 삶은 달걀과, 쿠키 약간, 머핀 약간(머핀은 보들보들 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우유
맥주도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PC가 몇대 있습니다. Imac 입니다. 메킨토시 PC 이지만 운영체제는 윈도우가 깔려있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시동: 프린터도 있어서 저는 렌트카 예약확인 메일을 여기서 뽑아 갔습니당)
여유를 즐기는 분의 모습~ 우리가 앉은 의자는 사진속의 검은 의자인데
폭신하면서 독특합니다.
양반 다리를 하고 앉을수도 있으면서 약간의 쿠션감이 있어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제법 비싼 소파일듯함.
그렇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궁금하여 우리는 커피와 우유, 머핀을 먹었습니다.
(옹피는 삼각김밥도 먹었는데요. 같이 먹을 수 있게 일회용 미소시루도 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책도 있는데.. 책도 수준이 높은 책입니다.
시동이 본 책입니다. 뉴욕에 관한 책입니다. 여행 다녀온 곳의 사진도 있어 즐겁게 보더군요
직원들은 꾸준히 먹을것을 리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둥이 본 페이지는 두둥~
뉴욕의 브런치 맛집. '노르마' 군요.. 그곳에서 먹었던 블루베리 펜케이크의 사진이 보입니다.
츄릅~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우리 시둥 사진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Zaggat 이라는 맛집 책을 보았지요.
우리가 방문했던 곳이 몇몇 군데 나와있습니다.
한번 방문하고픈 곳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스패쏘~ 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평이 전반적으로 좋아서 한페이지 찍어봅니다.
한쪽 유리벽에는 출국하는 비행기의 시간표가 떠있습니다. 사진은 줄무늬가 뜨는데
실제보면 희게 나와 보기가 좋습니다.
우리 시둥 호기심 발동했습니다.
현대카드 포인트로 구매, 또는 여러가지 여행용품 렌탈 서비스도 하고 있었습니다.
윗 사진속의 화면처럼 대여 or 구매 자판기가 있어 선택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포인트 많이 모이면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대여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시동: 그외에도 짐 보관 서비스나 겨울에 더운 나라로 갈 때 코트보관 서비스 등도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본책은 무지의 환풍기 시디 플레이어를 디자인한 일본 인테리어 디자이너(나오토 후카사와)의 사진집을 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맘에드는 물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스탠드인데요. 잊어버리지 않도록 접시형의 받침에 두고 외출시에 까묵지 말고 꼭 챙겨갈수 있도록 되어 있는 디자인입니다.
시둥이 제모습을 찍었습니다.
소파위에 책을 두고 보고 있었는데 나름 분위기 나는데요?
현대카드 라운지는 월 3회 이용가능 합니다.
제법 좋아요.
간단한 끼니와 수준있는 책을 볼수 있고 인터넷도 가능한 곳으로..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너무 북적 된다 합니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가로왔기에 좋았습니다.
오픈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7am~9pm 까지 입니다
한가로울때 방문해서 쉬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다음날 우리는 인천공항 라운지 중에 먹거리가 가장 괜찮다는 HUB 라운지 방문을 하였습니다.
(시동: 에어라운지 위치는 7,8번 게이트 사이의 2층이에요 두 라운지가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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