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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오랜 단골가게 Suji's의 알프레도 파스타와 콥셀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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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아주 오랜만이기에 아침에 눈을 뜨며 생각한 곳이 있었어요.


벌써 7년째 단골집이네요... 녹사평역 근처 수지스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최근에 먹었던 신라호텔에 노르마 셰프가 방문해  찾아 먹었던 블루베리 팬케이크가 생각이 나서요.


이곳 수지스의 블루베리 팬케이크도 아주 맛이 후륭하거든요.. 제가 처음 접한 블루베리 펜케이크 이지요.


그래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VIP가 되면 예약이 가능해지지요.


우리는 VIP가 된지도 7년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정해진 기준도 없었곡 메니저가 선별해서 주었던 VIP 입니다만.. 요즘에는 10번 방문을 하면 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도장 받는 명함 종이가 있더군요.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았던 시큰둥한 시둥의 모습입니다.  before 이지요


색연필을 가져올걸 그랬습니다.. 색칠놀이가 땡기나 봅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중에 하나가 나왔습니다. 

알프레도 파스타에요.. 주말 브런치 메뉴라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닭다리를 매콤한 양념을 해서 탈듯 구웠는데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햄과 아스파라거스 가 들어있어요.

햄도 시중에 파는 햄보다 훨씬 쫄깃한 맛이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실은 그리 오래 방문했었지만 파스타는 오늘 처음 먹었는데요.  이곳의 파스타가 맛있을줄은 몰랐습니다. 

파스타 크림소스도 진한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후반에는 느끼한감이 있습니다. 

그릇도 주문제작을 했는가 마음에 들어서 브랜드를 알아보려고 밑면을 봤더니 수지스라고 써있네요.


콥셀러드가 여기도 있었습니다. 

치즈와, 닭가슴살 구이 토마토, 베이컨, 상추 당근, 오이,  적양상추, 삶은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레몬과 올리브유 , 어쩌면 발사믹 식초도 들어갔을법한 새콤한 드레싱이었습니다. 

베이컨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건강한 느낌입니다. 

부처스 컷의 콥셀러드 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맛을 음미해보는건가요? .. 글세요 시둥이 찍으려다 제가 눈을 감았네요.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잖아요? 

네 맛있더군요..


음미를 해봅니다. 


파스타의 면은 링귀니정도 된거 같습니다.



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태껏 크림소스에 햄이 들어간 파스타 맛있게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예외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이 더 있었다면 소스도 다 먹었겠는데 말이지요..


VIP는 10% 할인 해줍니다. 그런데 부가세도 10% 입니다. 

그래서 서로 퉁쳐서 그대로의 가격만 지불하게 됩니다. VIP card는 챙겨가야 좋은것 같습니다. 


작은 사탕도 줍니다 맛이 궁금하기에 하나씩 챙겼습니다.